상처 아무는게 생각보다 더뎌서 예상보다 일주일 더 입원해 있다가 어제 퇴원했어요
워낙 겁쟁이라 퇴원 시키는데 한번 도망쳐서 간호사님이 고생하셨어요ㅜㅜ
인대가 다 나은게 아니라 다리는 좀 절룩이는데 상처는 얼핏봤지만 잘 아문거 같아요
(숨어서 자세히 못봤어요ㅜㅜ)
드디어 있던곳으로 오게된 치치 좌우로 열심히 살핍니다ㅎㅎ
어디로 튈지 열심히 탐색하더니 드디어 방향을 정하고..
최대한 낮은 자세로 열심히 도망갔어요ㅜㅜ
어딘가로 도망가더니 다시 나타나서 동료냥이랑 인사도 하네요ㅎㅎ
(다가가면 도망가서 멀리서 찍었어요ㅜㅜ)
병원 다녀온후로 절 원망하는지 저만 보면 피해서 안오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다행히 오늘아침에 와서 캔도 먹었어요(비록 먹고 바로 또 도망갔지만요ㅎㅎ)
근데 코에 피부병인지 어제는 안그랬는데 오늘보니 털이 다 빠졌네요...
피부병에 바르는 소독약은 있는데 잡혀주질 않아서 발라주지도 못하고 ㅜㅜ
항생제 있는데 이거 먹여도 될까요?
고보협과 하니병원의 도움으로 치료비 걱정을 덜을 수 있었어요
병원비 걱정에 잠도 잘 못잤었거든요ㅠㅠ
정말정말 감사드리고 후원도 계속해서 이어갈게요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