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 2년전부터 인연이 되었던 깜찍이가 한 이틀 먹이를 먹지 못하더니 숨이 고르지 못해 30여분 차로 달려 이웃지역인 강진 동물 병원에 갔으나 그곳 수의사님께서 생명이 위급하니 광주 큰병원으로 빨리 가보라 하여 고양이를 잘 아시는 지인께 문의드려 광주 병원으로 옮겼습니다.
저녁 늦은 시간에 급박하게 수술에 들어가 흉부에 고름을 그릇에 가득 빼내고 폐렴까지 확대되어 생사를 가늠할 수 없다는 말씀에 가슴이 먹먹해지고 ...ㅠㅠ 밤 늦게 귀가하여 고보협에 지원 요청을 했고...
다음날 흔쾌히 지원해 주신다는 소식을 주시네요...
깜찍이는 계속 의식을 찿지못하는 위험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4일이 지난 오늘에서야 조금 나아졌다는 말씀에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그래도 아직은 안심 할 단계는 아닌듯... 다른 냥이들이 깜찍이가 계속 안보이니까 깜찍이가 잘 있던 곳에
킁킁거리며 냄새로 찿는 듯 하네요... 깜찍이가 하루빨리 건강을 찿기를 바랄뿐입니다...
깜찍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