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에 농흉을 집에서 뺄수 있게 밸브 호수 삽입수술을 하고 광주에서 장흥집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다음날 사진입니다.
지난밤 빼낸 액 사진입니다.
먼길에 깜찍이가 엄청 힘들어해 안스러웠습니다. 저희도 이틀마다 병원에 다녀 오느라 많이 피곤했지만
깜찍이 고통에 비할 바가 아니지요.
집에 돌아와 다른 냥이들과 인사하라고 마당에 잠깐 내려 놓았는데 한 두 걸음 걷다가 바로 쓰러져 버리네요...ㅠ
방 안에 미리 준비 해 놓은 박스 안식처에 뉘어 휴식을 취하게 했습니다.
하루 두번 약을 먹이고 8시간 마다 주사기로 밸브를 통해 생리 식염수를 주입 후 몸을 살살 흔들어
고름 등 이물질을 씼어 5분후에 다시 주사기로 밸브를 통해 빼어내는 조치를 해야 합니다.
집에 왔던 첫날 치료는 괜찮았습니다.
다음날 오후 치료시 몸 상태도 조금씩 나아졌는데... 주사기를 밸브에 삽입 시 호수가 당겨져서 통증이
있었는지 제손을 물고 팔짝 뛰어 당황했으나 시간을 좀 주고 안정 시킨 후에 치료를 할 수 있었습니다.
월요일 아침엔 병원 원장님께서 걱정 되셨는지 고맙게도 안부 전화까지 주시네요...
점점 건강을 회복 할 수록 치료를 안받을려고 하고...문 밖으로 나갈려고 하고...애들 중에 제일 활동성이 많았던 녀석이라 안스러워지네요...
오늘 밤 치료에는 빼어낸 액이 좀 덜 탁한 듯...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증거 겠지요....
깜찍아! 얼른 나아서 맘껏 뛰어 놀아라~
집에서 첫날 사진입니다
다음날 사진입니다.
지난밤 빼낸 액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