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주차장에서 떠나가라 울던 허피스가 매우심한 아이를 구조했습니다
아주 어린아이는 아닌거같은데 너무나 마르고 상태가 안좋아서 바로 입원을 시켯습니다
첫날 가자마자 범백 키트 찍었으나 음성으로 나와서 다행이다 싶었고 밥도 곧잘 받아먹었고
생각보다 상태가 나쁘진않아서 다행이다 생각햇습니다
그런데 삼일째 되던날 갑자기 식욕이 떨어지고 설사를 한다고 하여 설마 하고 범백키트를 다시 찍어보니
범백 양성이 떳고.......
아이는 계속 자신과의 싸움을 하다가..결국 못이기고 고양이별로 떠나버렸습니다..
그래도 그냥 놔뒀으면 차가운 바닥에서 싸늘하게 식어갔겠지 생각하면 덜 가슴아픕니다..
좋은 소식 못 남겨서 맘이 안좋네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