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중

양재역에 고립됐던 마리, 구조 후 잘 치료받고 있습니다.

by 베리베리나이스 posted Jan 1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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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양재역 화단에 고립 생활을 하던 마리를 어제 구조 후 잠실종합동물병원에
데리고 가서 처치를 받았습니다.

허피스가 심하긴 하지만 영양상태도 좋고 진드기도 없고 생각보다 깨끗하다고

선생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저희 집에 두 녀석이 기거하는 탓에 당장 마리를 집에 데리고 가는 게 염려됐지만

집에서 치료받는게 효과가 더 빠르다는 선생님의 말씀을 따르기로 했습니다.

작은 옷방을 녀석에서 내어주고 약 먹이고 잘 관찰하니 이녀석 완전 애교쟁이입니다.

당장에는 보호본능 때문에 하악질 하고선 이름을 불러주면 금방 골골댑니다.

케이지에서 끌어내 만져주면 좋아서 어쩔 줄을 모릅니다. ㅎㅎ

이 아이는 길에서 생활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시 고립된 양재역 화단으로 보낼 수도

없고요. 

아마 저희 집 셋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ㅎㅎ



파일 2017. 1. 17. 오후 2 37 32.jpeg



포획 후 사무실에 우선 데리고 왔는데, 무지 조용해서 놀랐습니다. 울지도 않습니다. ㅎㅎ




파일 2017. 1. 17. 오후 2 37 14.jpeg

잠실동물병원에서 치료 받는 중.... 사람의 손길이 그리웠는지 치료하는 손길에도 골골댑니다.






파일 2017. 1. 17. 오후 2 52 34.jpeg
cctv 설치해 놓고 감시 중인데 이녀석 정체가 의심스럽습니다. 직립보행 중입니다. ㅎㅎ


건강해지면 깨끗한 모습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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