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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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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수 1533 추천 수 0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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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치료
대상묘 향후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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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운날씨에 집 앞 상가에서 피를 흘리고 떨고있는 아기고양이를 발견하고 차마 그냥 지나칠 수가 없어 구조하게 됐습니다. 급한대로 동네병원에서 첫 진료를 받고 집에서 보호하면서 고보협을 접했고, 치료 지원까지 받게 되었습니다.


맨 처음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본 뒤 담당 선생님 말씀이, 생후 5~6개월의 여자 아이로, 누군가에게 심한 구타를 당한 뒤 며칠이 흐른것으로 보인다고 했습니다. 당시 처음 상태는 아래와 같았고 치료 진행했습니다.


 


왼쪽 눈 심한 염증 : 겉보기에도 눈이 심하게 붓고 붉게 물들어 있었고, 실제로도 염증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동네 병원에서 진료 후 내복약 복용, 안연고 점안하며 기다려보았으나 염증이 점점 심해져서 결국 시력이 사라졌습니다. ㅜ.ㅜ


갈비뼈골절, 코뼈 골절 : 갈비뼈 골절로 폐도 상처가 나 있었고, 코뼈도 많이 무너지고 다친지 며칠이 지났음에도 코피가 계속 흐르고 있었습니다. 호흡에 이상이 생길것이 우려됐으나 경과가 좋아 추가 조치하지 않아도 두면 부러진 뼈들이 저절로 자리를 잡을 것 같다고 진단받았습니다.


 


치료 중 저희 집에서 돌아다닐 때 절뚝거리는 것 같아 X-ray 재촬영, 초진 때 놓쳤던 다리골절을 발견했습니다.



뒷다리 대퇴골 골절 : 부러지고 난 뼛 조각 제거수술이 필요하여 고보협에 치료지원 하였고, 목동 하니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아래는 수술후 입원 중/ 퇴원 후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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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몸집도 많이 자라고 수술 전/후에 절뚝거리던 다리도, 주변 근육이 많이 자랐는지 덜 절뚝거리게 됐습니다.왼쪽 눈은 더 심해질 경우 적출이 필요할 수도 있다는 말씀을 들었고, 추가 염증이 생기지 않고 가능하면 회복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안약 점안을 수시로 하고 있습니다. 눈 색깔이 살짝 돌아오는 것 같아서 간절한마음으로 계속 안약 점안 하며 지켜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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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지원 받고자 하여 홈페이지도 살펴보고, 또 고보협 치료 담당자 분께 연락드리면서 고보협이 이렇게 운영되기까지 뒤에서 섬겨주시는 분들이 대단하고, 많이바쁘고 고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으로 길고양이 구조를 하게되었는데 고보협 덕분에 힘도 많이 얻고 좋은 방향으로 흘러갈 수 있었다는 생각이 들어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소액이나마 후원 이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
    수지큐 2017.02.25 14:31
    용기내시고 구조하셔서 너무 고맙네요
    애기도 이쁘고 끝까지 치료잘되서 이쁜눈 빨리 찾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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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리베리나이스 2017.02.25 14:31
    좋은 분 만나 너무 다행이네요. 고맙습니다.
  • ?
    고돌칠미키 2017.02.25 14:31
    어디 때릴때가 있다고 저 작고 여린 생명을... 눈이라도 괜찮아 져야 할텐데
    수고많으셨습니다.
  • ?
    통감자할망시 2017.02.25 14:31
    진짜 눈물이 날 것 같아요. 천사분을 만났네요. 제가 너무 감사해요~ ㅠㅠ 아, 정말 악마같은 사람이 너무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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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이은비까비맘 2017.02.25 14:31
    정말 감사합니다. 아이가 좋은 분을 만나서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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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샴송 2017.02.25 14:31
    눈물이 나네요
    때릴때가 어디있다고ㅠㅠㅠㅠㅠㅠㅠㅠ
    좋은 주인 만나 다행 다행입니다
    이제 행복만 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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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은깜이 2017.02.25 14:31
    정말 감사합니다. 그냥 지나치지않고 구조해주신 별뚜껑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꺼예요. 기원할께요. 아기를 보니 눈물이 나네요. 저도 길고양이를 키우는 사람으로 많이 슬픕니다. 이아이 잘좀 부탁드립니다. 하루속히 동물보호법이 강화되어 고양이 학대범들이 이땅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빠른 신고와 학대에 따라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네요. 다시는 학대할 수 없도록 법이 강화되길 바라는데..... 그래서 우리 아기들이 맘놓고 뛰어놀 수 있었으면 좋을텐데.... 별뚜껑님 정말 좋으신 집사님 이십니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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