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크림이.. 어제 11시쯤 응급입원했어요..
처음엔 교통사고인가.. 하다 소뇌이상의심되어 mri검사와 뇌척수 검사 진행했지만
아무것도 나오지 않았고 mri 검사후 상태가 안좋아 몇일 입원후 퇴원.
일단 의심되는 부분은 검사하면서 스테로이드 치료진행하고 있었는데요..
퇴원후 명절때부터 발작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더니 ..점점 심해져
저번주 토욜 급히 병원 내방 하여 진료를 받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뇌파검사를 해봐야 하지만 특발성 간질의심되신다며 스테로이드 처방에서
항경련제로 약물변경하여
일단 치료 진행하기로 하곤 하루이틀 괜찮아보였는데..
어제 갑자기 크림이가 호흡이 좋치않아
밤늦께 입원시키고 왔어요...
작은것이 얼마나 힘들까..하고 맘이 ..너무 찡하네요...
장기입원보단 퇴원후 약물치료 경과보며 병명 찾아보기로 했었는데..
정확히 아가가 왜 이러는지 몰라 선생님과 모두 안타깝기만 하네요..
구조되기전 무슨일이 있었는지 모르니 답답하기만..
아가가 잘 이겨내주길 바라는것밖에 없네요..
그래도 고보협의 지원이 있어 이렇게라도 아가를 위해서 최선을 다 할수 있어 다행이란 생각이
백만번 듭니다.
꼭 맞는 치료를 찾아 크림이 이쁜 모습 다시 올려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