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0월에 루키를 구조해서 고보협의 지원을 받아 치료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당시 루키의 모습은 정말 처참했죠...맘이 아파서 못볼지경이었는데...
다행이 항암치료가 루키한테 잘 받아서 지금까지도 치료를 잘 버텨내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앞으로 살날이 길지는 않을 거라고 선생님께서 말씀해주셨는데...
루키가 살고자 하는 의지가 강한지 여태껏 잘 버텨주고 있어 고마울 따름입니다.
항암치료가 언제까지 계속 될지는 모르겠지만...끝까지 가보려고 합니다.
고보협에도 정말 감사드리고 잘 버텨주는 루키에게도 고맙네요^^
이 사진은 최근사진입니다.작년 10월에 올렸던 사진이랑 비교하니 많이 좋아진게 눈에 확연히 보이네요.
숨도 못쉴만큼 불쑥했던 코가 저렇게 많이 좋아졌답니다~~
하지만 오랜치료로 항암제가 이제는 잘 안듣는지 또 스멀스멀 콧등이 붓기 시작하네요.
그래도 매일 약을 챙겨먹이며 잘 치료중이니깐 루키 응원해주세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