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두사진은 현재, 아래사진은 구조당시 입니다 ^^ >
올해 초 오래된 구내염으로 인해 과증식이 심해서 구조하고
스켈링하며 잇몸치료하고, 발치했던 달자입니다.
구내염이 오래되어서 목안 조직이 과증식되어서
마취하고 스켈링 하던 중에 과증식된 살들이 기도를 막아서
호흡이 힘들어 위험했던 순간도 있었습니다.
보통의 구내염이나 치주염 아이들은 스켈링과 발치로 어느정도 치료가 된다고 하는데
달자의 경우는, 조직이 과증식이 심해서 완치가 불가능하고
계속해서 면역억제제를 먹이며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ㅠ
그래서 방사를 할수가 없었고, 더구나 입양을 보내는것도 안되는 일인지라
제가 돌보고 있답니다.
약을 투여하니 목안 조직이 더 커지는것은 막지만,
면역을 억제시키는 약이다보니
몸의 면역력은 떨어지니 곰팡이도 생기고 하네요 ㅜ
그렇지만,,
이발기로 다 밀어냈던 털들도 보송보송 솜털 처럼 올라오고,
어찌나 먹으려는 욕구가 강한지 엄청 먹어서 , 팔다리는 가느다란데 배는 빵빵입니다. ^^
협회의 따뜻한 도움으로 숨쉬기조차 힘들었던 아이가
이렇게 잘도, 마니도 먹으며ㅎㅎ 열심히 건강히 잘 지내고 있으니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