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 - 일주일 입원 - 퇴원 후 하루 돌보며 건사료 먹는지 확인해보려고 했는데,
케이지 안에서 난동을 피워 퇴원 다음날 아침 바로 방사했습니다.
그날 저녁 급식소에 여유로운 모습으로 나타났습니다...
가까이 찍을 수가 없어서 땡겨서 찍었더니 사진이 좀 흐릿하네요.
지금 가려서 안 보이는 곳에 건사료 그릇이 있습니다. 정신없이 퍼먹고 있네요.
케이지에서 하루동안 물한모금 안 먹고 난동 피우더니 배고팠던 모양입니다.
저를 보더니 바로 경계합니다. 자기가 생각하기에는 감금하고 학대(?)한 사람으로 기억하는 모양??
다 아프지 말라고 그런 건데...;;;
방사하고 나서 그루밍을 더 했는지 털색깔이 좀더 밝고 선명해졌습니다.
몇달동안 못한 그루밍을 몰아서 하고 있는 모양입니다.
저를 보고 바로 차밑으로 기어들어갔습니다ㅠㅠ
어쨌든 구내염 수술 받고 퇴원하자마자 건사료 잘 먹고 움직임도 여전히 민첩하네요.
5년 정도 살았는데, 앞으로 5년은 더 살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