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가 잘려 피를 흘리며 돌아다니던 망고를 드뎌 포획하여
화신병원에서 치료받았습니다.
무려 반년이라는 시간동안 지혈도 되지 않고 포획도 안되던 녀석이었는데 장마를 넘기지 않아서 다행이었습니다.
6월 27일 입원하여 단미수술과 중성화수술도 같이 병행하였습니다. 중간에 염증이 있어 보름넘게 퇴원하게 되었네요.
방사하기 전 통덫 안에있는 사진을 한장 찍었는데 요렇게 귀엽게 생긴 아이란 걸 첨 알았네요. 하지만 선생님 말로는 야생성이 강하다고...당분간 삐져서 안올지도 모른다지만 건강하게 밥자리에서 만났으면 좋겠어요.
망고도 건강하게 살아가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