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내염으로 잘 먹지도 못하고 말라만 가던 연삼이를 보고만 있자니 너무 안타까워 구조해서
고보협 지원으로 구내염 치료 잘받고 발치도 해서 퇴원했답니다...
이렇게 침을 질질 흘리면서 주는 음식들은 먹고 싶어도 먹지도 못하고 매우 힘겨워만 했습니다.
구조후 병원에 데리고 갔더니 구내염이 매우 심각한 상태였습니다.
입안 상태가 엉망이었죠.저런 상태로 어떻게 음식을 넘길수가 있었겠어요..ㅠ
빨리 연삼이를 병원에 데리고 가지 못했던게 너무 미안하고...죄책감까지 들더라구요...
다행이 발치를 하면 염증도 가라앉고 좋아질거라는 선생님의 말에 희망을 얻고 퇴원했습니다.
컨베니아와 함께 잇몸염증 가라앉히는 주사도 맞고 수액도 충분히 맞고 입원4일만에 퇴원했어요~~
병원에 있을때의 모습입니다. 겁에 질려있는 모습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래도 다행이 치료도 잘받고 수술도 잘 받아서 무사히 퇴원해서 감사할 뿐이네요.
아파트 마당에 방사했습니다. 문열자마자 바로 나가더군요~~
그리고는 차밑에 들어가서 열심히 그루밍을 하네요....
밥터에 둔 밥도 잘먹고 건강히 잘 지냈으면 더이상 바랄게 없네요.
연삼아~~예전처럼 우리집앞에 간식먹으로 자주 와^^
고보협 지원 덕분에 길냥이들을 치료하는데 부담을 덜 수 있어서 항상 감사할 따름입니다.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연삼이를 잘 치료해준 동물병원에도 감사드리구요~~~
치료 잘받고 나온 연삼이도 고맙네요ㅎㅎ
다음에 연삼이가 잘 지내고 있는 사진 또 올리 수 있도록 할게요~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