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고보협에 구조요청을 드려서 무사히 아기 고양이를 구했어요~
여긴 영등포구에 있는 고기집인데
처음에는 사장님께서 벽에서 아기 고양이 울음소리들려서
고양이가 새끼고양이를 낳은거라 생각하셨다는데
삼일이지나도 울음소리가 너무 들려서 119에 신고를 했었는데
119에서는 건물구조상 벽을뚫거나 지붕을 들어야 구할수 있다고
안된다고 하시고 가셨다고 했어요
그래서 사장님이 저한테 구해줄 방법이 없는지 알아봐 달라고해서
이곳저곳 찾아보다 천만다행으로 고보협을 알게 되서 ㅠ0ㅠ
4일째 되는날 고보협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5일째 되는날 연락이 오셔서 사장님과 연락후 구조를 해주셧어요
다행이 돌벽뒤에 갇힌게 아니고 가벽뒤에 갇혀있어서
고보협에서 벽을 자르고 아가고양이를 꺼내주셨어요
저희는 고양이를 키우지 않아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전혀 모르는 사람들이라
구하기만 하면 되는거라 생각했는데..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아가가 탈수와 영양이 심해져서 일단 고보협에서 협력병원으로 대려가 주셨어요
그래도 다행이 다친곳은 없다고 연락을 해주셔서 안심했네요
생명을 구하는 일은 정말 쉬운일이 아니네요!!
고보협분들이 참 감사하고 대단하다고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너무 감사드리구요^^
저도 길고양이들에게 도움이 되보도록 꼭 노력해 보겠습니다~
고생많으셨구요 수고하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