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태어나서 가까이서 고양이를 처음보고 처음 만져본 7개월차 초보 집사입니다.
제가 일하는 곳에는 바로 앞이 바닷가라서 길냥이들이 굉장히 많은데요 ㅎㅎ
곳곳에 집사분들이 계셔서 아이들을 돌봐주신답니다
제가 오늘 소개해드릴 우리 사랑둥이는 저희 사무실앞에서 키우는 애기야옹입니다.
이름은 따로 없어서.. 항상 야옹으로 불러요 ㅎ
진짜 예쁘게 생긴 우리 애기 야옹인데요
작년 여름에 태어낫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입사전에 태어난 아이라서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항상 시크하고 겁은 많지만 호기심은 더 많아 나무도 타고 굉장히 활발한 아이입니당
7개월에 걸쳐 친해지는 중인데 아직 만지지는 못하지만 ㅠㅠ
간식줄떄는 먼저 다가와서 다리에 부비부비하는데 진짜 냥쿵사합니다 ㅠㅠㅠㅠ
2개월전 애기야옹 미모리즈 시절입니다 ㅎㅎㅎ 물론 지금도 사랑스럽구요
그루밍도 하는것도 사랑스러워서 다들 지나가시면서 항상 멀리서 찰칵찰칵 찍고 가신답니다 ㅎㅎㅎ
괜히 내새끼도 아닌데 자랑스럽달까요 ㅎㅎ
아 그리고 제가 털빗어주고 싶은데 아직 사람을 많이 경계해서요.. 옆에 앉아있고 도망가진않는데
방법이 없을까요? 죽은 털 좀 빗어주고 싶은데 아쉬워요 ㅠㅠㅠㅠ
다른 직원분이 귀엽다고 장난감 가지고 오셨는데요 처음엔 호기심때문에 좀 가지고 놀더니
지금은.. 쳐다도 안봅니다 ㅠㅠ 주변에 모든 나무가 스크레쳐고 날아다니는 벌레 파리들이 장난감이라서 그런지
장난감은 흥미를 안가지네용 ㅎㅎㅎ
우리 애기야옹은 엄마고양이 바라기라서 항상 저러케 애교넘치게 사랑을 갈구하는데요
엄마야옹은 매정하게 항상 하약질만 한답니다..
애처로운 엄마바라기 ㅠㅠㅠㅠㅠ 엄마야옹은 지금 많이 아파서 따로 건강식을 챙겨주고 더 신경쓰려고하는데
옆에 애기야옹이 오면 하악질하고... 엄마고양이는 어두워지면 다른곳으로 가버리더라구요 ㅠㅠ
엄마고양이를 위해서 고보협에서 구매한 길냥이집은 새끼한테 점령당했구요...
엄마야옹은 이제 새끼가 다컷다싶은지 저보러 점심시간에만 오고 밥먹고 가버린답니다ㅠㅠㅠ
집을 하나 더 구매해서 옆에 놔주고 싶은데 같은 영역에 두는 건 무리일까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다음에는 엄마야옹과 다른 길냥이친구들도 또 올께요
글 읽어주시는 모든 분들 건강하시고 야옹과 함께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