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파트 단지에서 오다가다 마주친 인연으로 상태가 많이 안좋아 보였던 어린 고양이들을 챙겨주고 있었는데, 새끼를 베고 있었는지 모르고 있었어요 ㅠㅠ
10일 전쯤에 새끼를 낳은걸 알았어요
작년 가을에 태어나서 몇개월 안된데다, 등뼈가 보이게 마른 체구에 배는 볼록하게 처져 있었고, 피가 섞인 설사끼, 기침에 콧물, 피가 섞인 침을 흘리고 해서 뭘 잘못먹고 많이 아픈줄만 알았어요.
건사료는 잘안먹고요, 못먹는건지..ㅠㅠ
사료위에 닭가슴살과 고구마 당근등 삶아서 으깬걸 얹어 주는데 그것만 허겁지겁 잘먹고 있어요.
다행히 보살핌후 새끼도 낳고 항상 거의 눈을 감고 있는데, 잘 못뜨던 눈도 뜨고 있고요, 예전의 안좋아보였던 증상들도 없어지고, 털도 뽀송해 졌어요.
근데 오늘 박스안에서 끙끙 앟는 소리도 나고 새끼 젖을 먹일려면 제법 넉넉한 박스에 편히 살아야 하는데 혹시나 동생 로시가 오지 않을까 만들어놓은 작은박스안에 새끼를 옮겨놓고 꾸역꾸역 지내고 있어요..
제가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없어 특히 새끼를 키우는 방법도 잘모르고요..
공부 많이 하고 있는중인데 항상 불안불안 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새끼 근처에는 가지 말라고 알고 있는데요..
제가 박스 가까이가면 오지 말라고 꺄르 꺄르 하더라고요..
현재 새끼들이 몇마리 인지도 확실히 파악이 안되고요..
밥먹으러 나올때 빼고 새끼랑 작은 박스속에서 꼼짝 안하고 있어요
1마리 내지 2마리 같아요
어떻게 해야 잘 보살펴 줄수 있을지요??!!
정말 절실히 조언이 필요 합니다 ㅠㅠ
호닉이 (어미) 는 밥줄때만 50cm-1m 거리를 항상 유지하며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 일단 먹이를 주면 조금 사납게 행동 하더라고요
냥이들을 거부하는 사람들, 고양이다 소리지르며 소문내는 어린이들, 조만간에 고양이 새끼들이 커서 여기 저기 알짱데고 다니다 누구한테 들켜서 갑작스럽게 집을 없애야 하는건 아닌지.. 24시간 항상 조마조마 합니다.
제가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없어 특히 새끼를 키우는 방법도 잘모르고요..
공부 많이 하고 있는중인데 항상 불안불안 해서 조언을 구하고자 글을 올립니다.
새끼 근처에는 가지 말라고 알고 있는데요..
제가 박스 가까이가면 오지 말라고 꺄르 꺄르 하더라고요..
현재 새끼들이 몇마리 인지도 확실히 파악이 안되고요..
밥먹으러 나올때 빼고 새끼랑 작은 박스속에서 꼼짝 안하고 있어요
1마리 내지 2마리 같아요
어떻게 해야 잘 보살펴 줄수 있을지요??!!
정말 절실히 조언이 필요 합니다 ㅠㅠ
호닉이 (어미) 는 밥줄때만 50cm-1m 거리를 항상 유지하며 가만히 기다리고 있는데 일단 먹이를 주면 조금 사납게 행동 하더라고요
냥이들을 거부하는 사람들, 고양이다 소리지르며 소문내는 어린이들, 조만간에 고양이 새끼들이 커서 여기 저기 알짱데고 다니다 누구한테 들켜서 갑작스럽게 집을 없애야 하는건 아닌지.. 24시간 항상 조마조마 합니다.
어미고양이가 된 호닉이 동생 로시와 막내를 잃어버려 더 찹찹한 심정, 걱정이 많이 됩니다.
호닉이가 아가들과 어미 고양이가 건강히 잘 자랐으면 해요
제가 할수 있는한 최선을 다하고자 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조언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아.. 많이 좋아졌네요. 역시 길냥이는 돌봄을 받고 안 받고가 천지차이인것 같아요.
저도 초보집사라.. 뭐라 드릴 수 있는 말은 없고.. 출산한 지 1달 반쯤이면 젖을 떼도 되니까 그때쯤에 새끼들 납치해서 입양을 추진해보시는 건 어떠실 지.. 그러고 어미냥이는 tnr 해주시구요..
입양자 구하는 건 새끼 납치때까지 기다리지는 마시고 지금부터라도 고양이 카페에 수시로 글 올리시면서 미리 입양자 확보해 놓으시는게 좋아요. '고양이라서 다행이야' 까페가 길냥이 입양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어요. 거기서 또 문의글 한 번 남겨보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