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 협회회원님께서 유기묘로 추정되는 터앙단모 아이를 한 어르신이 아이의 목을 신발끈으로 묶어 집으로 억지로 데려가는 것을 목격하셨습니다. 다리를 다쳐 아파서 움직이지 못하는 아이를 신발끈으로 끌고감에도 불구하고 아이는 죽은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늘어져있었다고 합니다.
최초 목격 당시
어르신께서는 누군가가 주었다고 말씀하셨기에 차마 억지로 아이를 데려오지 못하고 어르신과 잘 키운다는 약속을 받고 어르신집으로 아이를 안전하게 인계하였답니다. 그 후 2차례 방문하여 사료와 캔을 전달하며 냥이 상태를 확인했으나 오물이 가득 찬 좁은 뜬장에 있고 먼저 전달한 캔과 사료는 그대로 방치, 사료의 급여가 원활하지 못하였는지 아이는 처절하게 울고 있었다고 합니다.
어르신 집에 방문하여 확인한 방치되어있던 아이모습
어르신의 정신적인 상태가 좋지 않다는 주변인의 말과 고양이를 잘 케어할 상태가 아니라고 판단하여 아이를 구조하였고, 현재 아이의 평생가족을 찾고 있습니다. 하늘색 눈을 가진 예쁜 터앙단모아이는 현재 중성화 완료, 혈액검사, 초음파, 엑스레이, 키트검사, 항체검사 모두 완료한 상태이며, 약간의 구내염과 골절이 있는 다리는 붙고있는 중으로 점점 건강을 되찾아가고 있는 중입니다.
회원님 구조당시
아이를 입양하여 아이의 진짜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협회홈페이지-길냥이마을-입양임보 에서 고로고로뎅 님이 작성하신 입양글을 확인하시고 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현재 임시보호 상태
지역 : 서울
연락처 : 010-2248-6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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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목격 후 협회로 문의해주신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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