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째 아침 저녁으로 밥먹으러 오는 길냥이 나비입니다.
비가오나 눈이오나 하루도 빠짐없이 와서는,
날씨가 좋은 날이면 저희집앞에서 쉬다 가기도 했어요.
가끔 먼저 나비가 안보이는 날엔,
제가 나비야~~밥먹어~~~하고 부르면 어디선가 오더라구요.
지난달 추워지면서 바닥이 차가운거 같아 스티로폼을 하나 줘봤는데 그안에 들어가서 쉬는걸보니,
겨울집이 필요할꺼같아 주문했어요.
며칠간 들어가지 않아 속상했는데,드디어 오늘 들어가 있는걸 보았어요.기쁜맘에 사진찍어 올립니다.
일단 비닐문은 잠시 떠어놨어요.안들어가서요.
이젠 들어가는거 봤으니 다시 붙여줘야 겠네요.
입구비닐은 조금 예민한애들은 놀랄 수있어요
약간 삐딱하게 달아주세요 조금 틈이 있도록 말이조. 생각보다 많은 아가들이 몸녹일곳이 없어요. 잘안보이는곳으로 놓아주시면 두넘씩 들어가서 몸을 녹일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