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월 8일 뒷다리를 끄는 모습으로 발견 되었어요.
검사결과 척추 2곳이 부러지고, 부러지 상황이 나빠서 수술 불가 판정을 받았지만
수소문 끝에 수술 가능하다는 곳을 알게 되어 11월 9일 수술 하였습니다.
수술를 위해 털을 깎은 부위에서 학대의 흔적을 발견.. ㅠ
뼈가 물러서 핀을 고정 할 수 없어서, 수술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최대한 고정 할 수 있는 방법을 동원해서 1차 수술을 무사히 마쳤습니다.
(얼기설기 엵었다 하심 ㅠ)
그래서 꼬마가 다 자란뒤 2차 수술이 필요하지만
무사히 병원 생활 마치고 12월 23일 퇴원 하였습니다.
이불에 싸여서 제품에서 잠이든 모습.
후지를 쓸 수 없고, 대소변을 가리지 못 해 기저귀를 한 모습입니다.
서로를 알아가는 산이와 꼬맹이 입니다.
꼬마라는 이름은 급하게 병원 접수를 하면서 지은 이름이라
현재는 '산이'라는 이름으로 개명하였구요~
기존 집에 있던 아이들이 아직은 산이를 경계하지만
산이가 워낙 누나,형냥이들을 좋아하는 아이라서 잘 적응해서 지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산이의 치료를 지원해 주시고 든든한 힘이 되어주신 고보협과
회원님들께 감사드리고,
2018년 기적이 일어나서 네발로 뛰어다니는 산이의
소식 들려 드릴 수 있기를 기도 하겠습니다.
많은 길위의 아이들과 복많이 받으시고 행복한 일 가득한 한해 되세요.
감사합니다^^
참으로 행복한산이가 되었네요
돌봐주신사랑에 감사~~울집에도 임보한냥이새끼가 벌써3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아직 엄마아빠를 찾지 못했어요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