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일 설날 새벽에 구조되어서
이름을 의미있게 설이라고했습니다. 그전에는 그냥 밤톨이라고 불렀는데
급하게 영등포에 있는 신풍병원으로 이동하였고, 고보협에서는 잘 돌봐 달라고 전화 주셨다고 합니다.
검사결과, 생각보다 병이 많아서
허피스, 호흡기질환, 구내염, 곰팜이가 있고 칼리시는 긴가민가 인데 있을 가능성 있다고 범백은 음성이지만
잠복기 지내봐야 안다고, 하여서 곰팡이 백신 주사를 비롯하여서
주사를 한번에 4대나 맞고 네볼라이져 하며 입원치료 들어갔습니다.
다음날 병원에서 보내 준 사진 보니 하룻만에 너무 많이 좋아져서. 치료의 힘이 중요한 것을 새삼 알게 되었네요.
쉼터에서도 안 받아줘서 퇴원 후 방사하려고 하였는데 갑자기 입양 임보처를 알아 봐 줄 곳이 있어서 생겼습니다.
첫번째 사진 너무 의젓합니다.
두번째 사진은 입원 2일차 사진입니다.
병원에서 입원 후 매일 사진 서비스를 해 주네요.
이후 변이 묽어서 분변 검사도 실시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