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였어요

우리 슈슈와 치치

by 치치슈슈맘 posted Jan 24,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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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근하고 집에 들어갔더니,

 

아주 기똥차게 집을 어질러줬어요!!

 

완전 어이가 없어서 웃음이 나오더군요.. 이번이 3번째에요. 화장지를 엄청 좋아해요 우리 둘째 슈슈가..

 

고등어태비 첫째 치치는,, 높은 데를 올라가고 축구를 좋아하고 뭐든 발에 걸리는 건, 다 차버려요!!

 

애들 오기 전에 샀던 가죽침대는 파란 테이프로 너덜너덜 해졌구요

 

두달 뒤에 이산데,, 가죽침대,, 너무 심해서, 버리고 가기로 했어요;;

 

3대 지랄견(비글, 코카, 슈나우져) 못지 않게 놀아주고 어지럽히는 우리 치치와 슈슈~~!!

 

남편도 퇴근해서 둘이 손들고 벌섰어요. ;; ㅋㅋ

 

그래도 심하게 혼내진 않아요..

 

항상 우리 부부 하는 말..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거든요~^^

 

산책냥이 치치는 우리부부가 바빠서 산책 못시켜주는데,, 몇번 밖에 문열릴때 잽싸게 나가서

 

놀고 2~3시간 뒤에 대문앞에서 야옹하고 불러요..

 

혹시나 다른 애들한테 병같은거 옮을까봐,, 그 뒤론,, 절대절대 문 조심해서 열거든요..

 

그래도 어찌나 빠른지 한 두 번정도 밖에 나갔었는데,, 요즘 한파라서 추웠는지,,

 

10분뒤에 대문앞에서 야옹(문열어라~ 내가 왔다) 해요.

 

에구.. 다음 이사가는 집은 문밖으로 나갈 수 없게 단도리를 쳐놔야겠어요.

 

목에 항상 우리 집 주소랑 전화번호랑 목걸이로 채워놨지만,, 나가면,,, 얼마나 걱정되는지..

 

아무튼~ 우리 애들 이쁘죵?? 둘다 길냥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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