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동안 돌봐오던 길냥 강철이가,
심각한 구내염으로... 치료가 시급하여 치료지원을 받게되었습니다.
구조 당시 굉장히 마른몸에 엄청난 침을 흘렸고
물도 먹지 못하는 상태였습니다.
입원 전까지 거의 반년은 제대로 먹지 못했어요..ㅠㅠ
구조 당시 모습입니다.
하니 동물병원에 1월 10일 입원하였고,
영양결핍이 심해 우선 열흘정도 체력회복이 되는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다행히 강철이가 잘 먹어주고 힘내주어서,
수술을 하게되었고 .. 상태가 심각하여 전발치 실시 했습니다.
19일이라는 긴 입원시간 이후에 퇴원했습니다!!!
퇴원 당시 사진이구요.
수술 전보다 훨씬 좋아진 모습입니다.
다만 아직 침을 많이 흘리고, 백혈구 수치가 높다는 점..(범백은 아니나.. 영양결핍에 의한 것 같습니다)
너무 마르고, 건사료는 먹지 못하는 점 등등...의 이유로 엄마 사무실에서 돌보는 상황입니다.
우선은 체력회복에 힘을 쏟을 예정이구요.
나이가 많은 점으로 고려해서...
추후 입양을 진행해야 할지 가족과 상의 중에 있어요 ㅠㅠ
집에도 다른 냥이와 노견을 키우고 있어서..
걱정이 앞서네요.
강철이의 쾌유를 기원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