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 치료지원 후원입니다.

지인을 만나러 가던 길 우연히 한 빌라에서 이 아이를 보게 되었습니다
눈은 뿌옇게 뒤덮혀 있었고 한쪽눈은 감겨져 뜨지 못한 상태이고  움직임이 이상했었어요
등은 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있어 구조가 시급했었습니다

며칠을 통덫을 설치해도 들어가지 않는 아이였어요
어쩔 수 없이 담요로 덮쳐서 잡았습니다 급하게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받았어요

난민과 같다고 하셨습니다
먹을 거 없는곳에 매일 굶어가며 배고픔에 독성이 강한 무언가를 먹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간도 손상되었고 우측 심장도 안좋고 여러검사끝에 설상가상 심장사상충에 걸렸다고 하셨습니다
콩팥도 안좋고 방광엔 염증이 많았고 뿌옇게 변한 눈도 이런 걸 이유에서 변했다고 합니다
몸이 많이 망가졌어요
처음에는 눈도 적출해야 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어요
이런 아키가 스스로 잘 먹고 병과의 싸움에서 이겨내려는 의지가 강했습니다
원장님께서 많은병들의 치수들이 좋아지며 한줄한줄 그어가며 치료하는데 굉장히 보람된 아이라고 하셨어요
퇴원을 해서도 장기적으로 약을 복용해야하는 아키라서 좋은 입양처를 찾아주려해도 비싼 약값을  감당하실 수 있는 집사님이 계실까 싶어 제가 돌보려 합니다
이쁘고 착한 아키를 도와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