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세상 본지 12일...
얼떨결에 코테가 던져 놓고간 꼬물이랑 엎치락 뒤치락한지 1주일입니다..
여전히 응가를 안해요. 면봉에 올리브오일 발라서 시도해봐도..... 하도 두들겨서 응꼬가 빨개요..
우유 먹일때마다 30분정도씩 두들겨 댔더니 제 팔도 근육통이 생기고..
분유도 진하게 타먹이고... 어휴~~ 우짜면 좋을지..
또 병원가서 뽑아야 하려나요.ㅠㅠ
자~~~
제 손을 격하게 사랑하시는 우리 꼬물이 우람이와 아람이를 보여 드리죠.ㅎㅎ
손가락 끝에 매달린 아기가 아람이 여아고 안쪽이 우람이 남아에요.
날카로운 발톱을 좍 펴고 제손을 쭉쭉 빨면서 꾹꾸기를 하는통에
제 손등이 온통 잔 기스~~~ㅋㅋ
제 무릎에서 발라당 잠들었어요.ㅎㅎ
냄새로 확인하는듯.. 다른 식구들이 안아가면 바둥거리며 어찌나 크게 우는지
겁나서들 못 만지고,
제게 도로 오면 골골골~~ㅋㅋ
우람이가 특히 제 손을 좋아해요.
아람이는 목덜미를 타고 머릿속을 헤집길 즐기구요.ㅎ~
꾹꾸기하며 좍 편 손꾸락 ㅋㅋㅋㅋ
우리 아가들 건강하게 자라도록 응원 부탁드립니다..
우람이 아람아~~~~~~~~~~
엄마가 미숙해서 미안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