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에 밥자리를 해두고 돌보던 녀석이 어제 무작정 방에 뛰어 들어와
방안에 새끼를 낳았습니다....
양수로 온방에 핏칠을 해놓고 새끼 한마리를 달고 돌아 다니길래
일단 케이지에 방석 깔아서 줬더니 안으로 들어가서 치즈만 총5마리 낳았네요.....
동네에 마땅히 새끼 낳을곳이 없다보니 이런 선택을 한듯 합니다 ㅠㅠ
새끼 낳는 동안에도 제가 다른데 가면 쫒아와서 옆에서 울면서 가지말라고 보채더라구요
불쌍해 죽는지 알았습니다 ㅠㅠ
요건 오늘아침 어미가 밥먹으로 나왔을대 찍었네요
털이 뽀송뽀송하게 다 말랐습니다
꼬물꼬물 거립니다 ㅠㅠ
선택받으셨네요 ^^
아이들 살려달라고 그랬나봐요ㅠㆍㅠ
이쁜 꼬물이들 건강해보여요
아이들모두 부디 건강하고 행복하길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