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에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작년 여름부터 저희 집에 찾아오던 터키쉬 앙고라 고양이가 있습니다.
저희 가족 모두 동물을 사랑하는 터라 매일 밥을 챙겨주곤 했습니다.
얼마 전부터 저희 집 창문으로(반지하) 들어와 집에서 지내려는지, 꾸준히 문을 열어달라고 난리네요.. 한 번은 들어왔는데 어찌나 애교를 강아지 마냥 피워대는지 자꾸만 만져달라고 그러고 배도 까고 난리네요.. 너무 걱정됩니다.
제가 큰 실수를 한 것 같아요, 키울 수도 없는데 너무 사랑을 줘버린건 아닌지,, 어머니가 완강히 안된다고 하셔서 키울 순 없을 것 같습니다. 여아 같고 중성화 되어있는것 같아요..
누군가 따뜻한 집에서 맛있는 밥과 사랑을 듬뿍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너무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지켜만 보기를..
다른 곳도 올리셨나요? 좋은 집사가 나타나야할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