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갔다 왔나고 궁디팡팡하는데 뭔일 있나는 표정입니다.
혼자 가슴앓이 했고 혹시나 사체라도 찾아볼려고 구석구석 뒤지고 다니는 때는 나타나지도 않더니
약 먹일 때나 주는 캔하나 풀었습니다.
밥은 언제든지 먹을 수 있으니 기록적인 한파가 고양이도 생활을 조금 변하게 한 모양입니다.
길에서 살아도 눈꼽도 없고 털도 윤기가 흐르고 나이는 대략 8살이 되지만 아직은 건강합니다.
산전수전 다 겪어며 살아남은 초선이가 쉽게 떠날니가 없지요.텃밭을 5만원 임대료를 주고
있어 허락없이 아무나 들어가지 못하는 곳입니다.
밑에 고양이는 길가다 만났는데 오드아이라 사진을 찍어습니다.
흙바닥에 뭘 먹고 있어 흙을 먹는 줄 알고 확인을 하니 프로베스트캣사료가 뿌려져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