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겨울인데 여름보다 다친아이들이 계속 보여 너무 속상하네여......
며칠전에는 덫에 걸렸던 아이 다행이 잡아서 치료조치를 했는데 이아이가 나을동안 보호소를 알아봐야하는데
아직모르는것 투성이라 보호할곳을 못찾고 있어 답답하고 속상한 마음에 협회 여러분께 도움을 받고자 올립니다..
첫날 발견하고 항생제를 주다 이튿날 섞은?냄새가 진동하고 고름이 보여 도저히 항생제로 안될것 같아 겨우 잡아서
전에 송파지정 유기동물 보호 관리하던? 성남에 서울동물병원에서 수술조치 했습니다(지금은 송파구 지정병원이 없어져서 이도저도 아니게 되었지만 지역부장님이신 신윤숙씨의 도움으로 그나마 급하게 수술조치를 취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말씀으론 이 아이가 덫(올무)에 걸렸고 빠져나온게 용하다고 하시네요...그리고 수술봉합을 뒤에 있던 살을 끌어서 일단 봉합했지만....재수술의 경우도 감안해야 한다네여,,, 부위가 너무 넓어서요......상처부위가 등허리전체기 때문에 시간이 필요한데,,,,,,제가 아직 미흡하여 보호소 같은곳을 잘 못알아 봤네여....신윤숙 부장님이 알아봐주신다고 했지만 일단 다른분들도 이 아이를 보호할 곳이 있으면 도움을 받고자 협회에 사진을 올려봅니다....
병원에서 일단 일주일만이라도 입원조치를 부탁했지만... 선생님이 길냥이라 그런지 자꾸 내보내시는쪽으로 권하셔서 우겨서 일단 입원조치를 했지만 하루라도 빨리 보호소를 찾았으면 합니다....
도와주세여~.....이 아이 상처부위며 수술1시간 동안 지켜봤는데 너무나 마음이 아프네여,,,,
그나마 겨울이라 상처가 저 정도인 듯 한데 아이가 친화적인 아이인가요? 그렇다 하더라도 저런 상처를 개인이 돌봐주는 것은 어렵습니다. 보호소를 언급하시는데 어떤 곳을 상상하시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한 사람이 수십마리 밥주고 똥치워주면서 최선을 다하는 곳에서 이 아이까지 후처치를 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더구나 야생성이 남아 있는 아이라면 더욱 더 어렵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이 아이는 다시 입원시켜야 합니다. 그것도 제대로 해 주는 병원으로요. 이런 아이들이 고보협 병원에서 장기간 입원치료 받은 경우를 제 눈으로도 많이 봤습니다. 살이 아물고 새 살이 돋아나야 하는데 봉합된 곳이 계속 찢어지고 벌어지고 수차례 재수술을 거쳐야 합니다. 최소한 집에서 돌볼 수 있는 상태까지는 치료가 되어야 합니다. 협회 지원 냥이 게시판에 글을 쓰셨는데 설마 서울동물병원도 고보협 연계병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