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월22일 협회 묻고답하기게시판으로 고양이 구조문의가 들어왔습니다. 23일 오전 문의글을 확인하니 한눈에 봐도 심각한 상황이 판단되어 협회는 구조문의를 주신 분과 연락하여 급히 대전으로 향하였습니다.구조현장 도착 전 도움을 주신 대전 고보협회원님들께도 정말 감사드립니다. 집주인분께 양해를 구한 후 아이는 현재 무사히 구조되었습니다. 비가 오는 23일 비를 맞으며 일분일초라도 더 빨리 구조를 진행해야 했기에 정신이 없던 상황, 매번 구조 시마다 일분일초가 중한 구조를 진행하기에 아이구조에 모든인력이 투입되어 구조당시 사진을 찍을 수도 사진을 찍을 여력도 없습니다. 아이는 유기묘로 추정되며,길에서의 생활을 해본적 없던 아이가 겁을 먹고 건물로 들어가다 수도관에 낀것으로 확인됩니다.
아이는 '대전짜장'이라는 임시이름을 가지고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아마도 굶은지 엄청 오래된 것으로 파악될 만큼 말라있던 대전짜장이는 탈수와 빈혈증세로 자칫 구조가 늦었다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눈에 띄었던 것은 말라 비틀어져버린 젖..대전짜장이는 최근 출산을 하였던 것으로 확인됩니다.
하지만 너무 굶었기에 나올 젖이 없어 젖이 다 말라 대전짜장이의 새끼들은 태어남과 동시에 빛을 잃었을 것입니다.
가족에게 버림받은 상처와 가족을 잃은 슬픔을 이 작고 마른 아이가 감당하기엔 너무 큰 아픔이였겠죠..
이 아픔을 딛고 대전짜장이가 꼭 살아버텨주길 협회는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대전짜장이에게 많은 콩기부를 부탁드리며, 대전짜장이가 제2의 묘생을 살 수 있도록 많은 분들께 대전짜장이의 이야기를 널리 알려주세요~
#구조문의글
https://www.catcare.or.kr/resofaq/2974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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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t.ly/2JCaXD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