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에 협회지원으로 중성화 실시했는데 그때 앞발에 상채기가 있길래 중성화때 앞발만 살펴봤는데 이상이 없어서
몰랐었습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때부터 입안이 아파서 앞발로 심하게 긁었던 것 같아요.
작년 11월 부터 밥먹다가 갑자기 펄쩍 뛰고 밥그릇을 뒤엎고 하는걸보고 구내염 의심을 했습니다.
협회에 약품 신청하여 먹여 봤는데 호전되는는 기미가 안보여서 안되겠다 싶어 치료지원 신청 드리게 되었습니다.
4월27일 밤 운좋게 포획되어 다음날 28일에 병원에 이동하였습니다.
몸무게는 작년 4kg였는데 3.7kg으로 줄어있었습니다.
마취후 입안을 보니 역시나 구내염....
28일에 전체발치 수술진행하고 혹시나 싶어 종합백신 접종은 개인부담으로 실시하였습니다.
30일 정오쯤 병문안 가봤더니 똘망하게 하락질을 하며 사료도 먹었다는 병원 말씀듣고 30일 저녁퇴원 하였습니다.
처음에 잡았던 장소로 와서 동영상으로 방사하는 모습 촬영해 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관찰해 보겠습니다.
약간 침은 흘리긴 했으나 입을 긁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보검이의 위풍당당 묘생을 기원합니다.
사랑한다.보검아 ....
두번이나 잡아와서 정말 이안해....
치료지원해 주신 협회와 서울종합동물병원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