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곳에 밥준지 일년정도 됐어요.
제가 캣맘은 아닙니다.이아이가 유기묘라 더 애정이 갔던건데.
홍보물에 보면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거면서 밥을 주지마라 했는데
저 대신 캣맘분도 찾고 있고 입양글도 놀려보고 저 나름대로 노력이란 노력을 하는데 그것이 맘대로 안돼네요.
중학교앞에 한건물에 2주인이 살고 있읍니다.
그런데 1번 사진집에선 밥자리 까지 내주셨어요.2번 사진은 주인남친이라는 사람이 살지는 않지만 가끔 건물 관리 한다고 가끔와서 세입자들 물건 버리고 훔쳐가서 파는거 같아요.
3번 사진은 신이가 겨울내내 제가 만들어준 집에서 살던곳.
어느날 고양이가 들어가고 제가 밥준다는 이유로 이렇게 문을 해 달았네요.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만행이 계속 됩니다.
잘자리가 마땅치 않길레 1번 사진집앞에 박스놔두고 가끔 이 아이가 자거나 낮에 놀거든여.어느날 첫번째 주인한테 전화해서 박스치우라고 하길레 그냥 여행가서도 그런전화 받기 싫어서 그냥 끈으 셨데요.
근데 제가 밥주러 가니까 박스랑 스크레쳐가 없는거예요
여행갔다 돌아오신분께 물어보니 위에서 말한 그 개념없는0 버린거 같다고..ㅁ
요즘 할머님도 그 괴롭힘에 점점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요
요즘 부쩍 싫은 소리를 하네요
이아인 박스 치워진 다음부터 잘먹던 간식도 안먹고 잘때도 차밑에서 비가와도 차밑에서 눈치보며 지내고 있어요
애교도 많고 사람손도 타서 걱정돼고 밥주러 갈때마다 가슴에 돌덩이를 매단것 처럼 무겁게 다니고 있읍니다
제가 밥주는 신이 예요.학교 이름을 따서 신 그래도 지가 살던대라고 문앞에서 구르밍 삼매경에 빠지 셨네요.ㅋㅋ
어제도 임시 박스에 재워 두고 왔는데 가바야 겠어요 잘자고 있는지 또 누가 박스랑 담요 치웠는지..
이글이 여기에 맞지 않으면 옮기셔도 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