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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사랑길냥이
2018.05.04 06:21

이아이를 어쩌면 좋죠?

조회 수 813 추천 수 0 댓글 4

제가 이곳에 밥준지 일년정도 됐어요.

제가 캣맘은 아닙니다.이아이가  유기묘라 더 애정이 갔던건데.

홍보물에 보면 끝까지 책임지지 못할거면서  밥을 주지마라 했는데

저 대신 캣맘분도 찾고 있고 입양글도 놀려보고 저 나름대로 노력이란 노력을 하는데 그것이 맘대로 안돼네요.

중학교앞에 한건물에 2주인이 살고 있읍니다.

그런데 1번 사진집에선 밥자리 까지 내주셨어요.2번 사진은 주인남친이라는 사람이 살지는 않지만 가끔 건물 관리 한다고 가끔와서 세입자들 물건 버리고 훔쳐가서 파는거 같아요.

3번 사진은 신이가 겨울내내 제가 만들어준 집에서 살던곳.

어느날 고양이가 들어가고 제가 밥준다는 이유로 이렇게 문을 해 달았네요.

그런데 여기서 그치지 않고 만행이 계속 됩니다.

잘자리가 마땅치 않길레 1번 사진집앞에 박스놔두고 가끔 이 아이가 자거나 낮에 놀거든여.어느날 첫번째 주인한테 전화해서 박스치우라고 하길레 그냥 여행가서도 그런전화 받기 싫어서 그냥 끈으 셨데요.

근데 제가 밥주러 가니까 박스랑 스크레쳐가 없는거예요

여행갔다 돌아오신분께 물어보니 위에서 말한 그 개념없는0 버린거 같다고..ㅁ

요즘 할머님도 그 괴롭힘에 점점 힘들어 하시는거 같아요

요즘 부쩍 싫은 소리를 하네요

이아인 박스 치워진 다음부터 잘먹던 간식도 안먹고 잘때도 차밑에서 비가와도 차밑에서 눈치보며 지내고 있어요

애교도 많고 사람손도 타서 걱정돼고 밥주러 갈때마다 가슴에 돌덩이를 매단것 처럼 무겁게 다니고 있읍니다20180409_064504_556.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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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430_214418.jpg

 

제가 밥주는 신이 예요.학교 이름을 따서 신 그래도 지가 살던대라고 문앞에서 구르밍 삼매경에 빠지 셨네요.ㅋㅋ

어제도 임시 박스에 재워 두고 왔는데 가바야 겠어요 잘자고 있는지 또 누가 박스랑 담요 치웠는지..

이글이 여기에 맞지 않으면 옮기셔도 돼요..20180422_183628_422.jpg

 

  • ?
    카키코모맘 2018.05.12 13:03

    지금은 신이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참으로 안타까워요 인간들이 조금만 양보하면 좋을텐데...그놈의 이기심때문에...그래도 성심성의껏 잘 돌봐주셔요

    그러다가 양심불량인 사람이 질껍니다

    저도 해봐서 님의 심정 잘 압니다

    화이팅하셔요♥♥♥

  • ?
    까꿍이맘 2018.06.09 20:19

    인정머리 없는 인간들이

    곳곳에 살고있지요....ㅠㅠ

     

    힘 내시고

    냥이 잘 돌봐 주시길요~!!

  • ?
    정은깜이 2018.07.01 14:48

    아이고, 신이가 애처롭게 앉아있네요. 끝까지 책임못져도 밥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신이맘께서 안주면 길거리에서

    아사할 지경인데 사실 뭐가 정답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제생각엔 우선 배고픔을 달래주는게 상책이 아닐지 싶네요.~

    그리고 그 싸이코와 정면으로 부딪히면 신이가 해코지를 당할 수도 있겠네요. 첨에 신이한테 애정이 간것도 끊을수없는

    묘연이 아니었나 싶네요.  불쌍한 길아가 그 어느누가 뭐라고 해도 굳건히 밥을 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
    매력만점 2018.07.26 10:53

    아.. 참.. 마음 아프죠.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래도 할 수 있는만큼은 돌봐야하지 않을까요. 지금처럼만 해주셔도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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