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밥을 챙겨준게 아직 일년이 안되었는데 어느날보니 배가 불러있었어요
설마설마했는데 배가 점점 불러오더라구요
요몇일 보이지 않아서 이리저리 찾았지만 보이지 않았어요 아기 낳는거 아닌가 싶었는데 오늘 제 차밑에서
저를 보며 한없이 울어대네요 ㅠㅠ
당장 뭘 챙겨줄수 있는게 사료와 참치캔 그리고 닭가슴살을 주었는데 먹지도 않아요
다리에 상처도 있는거 같은데 제가 도와줄수 있는게 없네요
길냥이들 밥을 챙겨준지도 몇년이 되었고 주던 아이가 병들어서 죽기도 했어요
하지만 제가 할수있는일은 밥을 주는거말고는 해줄수가 없네요
저희집 빌라사람들한테 고양이에게 밥을주고 있다고 양해를 구하면서 챙겨주긴하는데 옆에 빌라 사람들이 싫어해서 조심스러워요
집에는 강아지를 두마리키우고 있고
이 아이가 유난히 저를 따르는데 마음이 너무 아파요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다리에 상처가 있으면 항생제라도 신청을 해서 사료에 섞어주시면 어떨까 싶네요.. 무더운 여름 잘 견디고 아이가 빨리 나았으면 좋겠네요.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