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살 코숏 하얗고 이쁘던 여자 아이가
어느날 부터 털색이 잿빛으로 변하면서
캔간식을 먹으면서도 치아에 통증을 호소 하는 모습에
잇몸 질환이 의심되어서
평소 집냥이들 다니는 병원에 아이의 모습을 보여주니 심한 구내염 같다고 하셔서
치료지원 신청 했습니다.
예민해서 포획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일요일 오후 늦게 포획 성공해서 입원 했습니다.
위의 사진은 아이의 치료전 잇몸 상태구요
위는 치료 후 모습 입니다.
치석자체가 많진 않은데 치은염 치주염이 워낙 심해서 걱정이 된다고 하십니다...ㅠ
치아도 몇개는 빠져있어서 발치가 필요한건 없는 상태이구요...
오전에 스케일링하면서 주변에 폴리싱 같이 들어가서 피를 좀 내면서 염증조직도
긇어냈구요
일단은 수액처치 들어가 있는 상황 입니다.
구내염이 완치는 없는 질환이라는건 알고 있었지만
치료를 해줘도 크게 호전이 없을까봐 걱정 입니다.
제발 맛난 간식이라도 아픔 없이 먹어 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치료 잘 받고 건강해 질 수 있도록 응원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