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100%후원금으로 운영하는 단체로 길고양이와 길고양이를 돌보는 캣맘분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항상 어려운 재정 속에서도 치료지원제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원을 위해 협회로 가입하시는 분들 중 치료지원만 받으시고 탈퇴/연락두절이 되시는 분들이 상당수 계십니다. 이는 누군가 도움 받아야 하는 기회를 박탈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2017년까지는 치료지원을 신청하시는 모든 분들께 지원을 도왔지만, 2018년도부터는 회원유지기간을 기준으로 지원을 도와드리고 있습니다. 다만, 치료지원이 절박하시고 한국고양이보호협회에 길아이의 치료에 대한 마지막 희망을 가지고 문을 두드리시는 신규회원님들을 외면할 수는 없기에 긴급치료모금신청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기존회원님들도 치료지원신청이 가능한 후원회원님들 중 금액이 크게 발생해 부담이 되고 상황이 여의치 않으신 회원님들께 더욱 보탬이 되고자 긴급치료모금신청을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긴급치료모금신청서를 보내주신 분들 중 신규회원이신 유소희 씨께서 구조한 고양이에이즈에 걸린 '나비'가

6월의 긴급긴급모금 치료대상의 아이로 선정되어 협회 내 모금인 냥복하기 캠페인이 진행 중 입니다. 

 

완치가 불가능한 고양이 에이즈에 걸린 노묘 나비, 지금까지 이 험난한 길생활을 잘 버텨준 나비가 받을 수 있는 치료를 모두 받을 수 있기를 부디 나비가 아픈 길생활을 청산하고 앞으로 더 남아있을 생을 건강하게 사랑받으며 지낼 수 있기를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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