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톨이 후기올립니다.
밤톨이는 일단 너무너무 상황이 안좋은 아이였어요.
칼리시는 아니고, 콧물이 좀 흐르던 아이에요. 구내염도 있고.
겨울에는 괜찮은데 날씨가 더워지고 장마철인 여름에는 아이가 너무너무너무 힘들어합니다.
길거리 생활 몇년하다보니 한계가 온거 같았어요.
허피스약으로도 안되고 이날 위험해보여서 병원방문하여 사비로 항생제 주사를 맞고
눈에 초점도 없어서 저녁에 항생제맞았지만 아침에 바로 입원했습니다.
연락드린뒤 입원진행했고..
아이가 장마철이라 콧물이 원래 맑은콧물흐르거나 나오진 않았는데> 장마철이되면서 가래처럼 하얗고 질긴콧물에서
누런콧물나오는상태로 바껴서 목동하니에서 호흡기치료를 시작했습니다.
원래목적은 입이 너무안좋아서 호흡기치료후 발치까지였지만
아이 호흡기가 개선되고 살도 찌고 해야 마취가 가능한거기 때문에 호흡기 치료에 먼저 집중하게 됐습니다.
정말 몸 컨디션이 안좋았기 때문에 최대한 콧물좀 자주 닦아달라는 부탁 드렸었고..
일주일 지난시점부터는 애가 위험상태에서 조금 벗어난듯 했습니다.
간곡히 부탁드렸었고 그뒤로 저도 가서 코를 자주 닦아주긴했는데 상태가 정말 처음 입원했을때보다 많이 호전되서
저도 기뻤고,,아이도 병원생활이 답답하긴 했지만 좋아보였습니다.
요 사진은 퇴원하기 3-4일전 사진이에요.
이 사진은 퇴원날 찍은 사진이에요.
눈에 눈꼽이 껴서 안약을 처방받아서 안약을 받고 있는상황인데요.
처음 입원할 당시보다 많이 호전된게 보이시죠??
퇴원하고 동네방사하고 고향밥먹으며.. 담날 무기력하게 있는사진입니다..
원래 목적은 호흡기치료후 발치까지였는데요..
발치까지 병원있기엔 애도 답답하고..병원 입원할 더 중한 아이들이 있다보니 병원에 머무를 수가 없었습니다.
살찌우고 호흡기 네뷸할거고 좀 개선되면 발치신청 할 예정입니다!!
목동하니 선생님들,간호사님들.. 아이가 위급하다보니 제가 며칠에 한번씩 들려서 애 컨디션좀 보고 그랬는데요.
이해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