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끔찍한 몰골로 나타난 동일입니다.
넌 도대체 어디서 왔니? 참 많이 힘들었겠구나.....
제가 돌보는 아이가 아니서 망설이고 망설이다 구조했습니다
이 아이는 구조하고보니 엄청 안좋아서 바로 병원으로 입원 했습니다
위에는 음식물이 하나도 보이지 않을만큼 못먹었나 봅니다.
며칠 먹이고 기력을 회복해서
전발치가 진행되었습니다.
퇴원날은 다가오는데 동일이는 미동도 하지 않습니다.
길생활도 너무힘들었고 아팠고 발치도 힘들어서인지 동일이는 뼈밖에 안남았어요.
어디서왔는지 알수없는 아이라 방사하기도 힘든상황이었습니다
이런동일이를 가엽게 여기신 분께서 동일이 건강해질때 까지 임보해주시기로 하셨습니다
이렇게 동일이는 또 한고비 넘깁니다
야성이 살아 있어서 아직은 케이지에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점점 순화되어가고 있고
베이비사료도 잘먹고 건강해지고 있습니다
먼저 동일이 건강하게 만든다음에 입양을 보낼예정 입니다
처음 동일이 봤을때 그냥 외면하고 싶기도 했지만 지금 동일이 모습을 보면 정말 잘했단
생각이 드네요
언제나 힘이되 주시는 고보협 관계자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