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15일 세종문화회관 옆에서 진행된 고양이/개 도살 금지법을 촉구하는 국민대집회에 한국고양이보호협회도 참여하였습니다. 여러 동물단체와 많은 시민분들이 같이 기획하고 준비한 이번 집회는 무더위에도 불구 거리에 1,500여 명에 달하는 많은 분들이 목소리를 내어주시고 거리로 나와 힘을 실어주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도 SNS와 공지/ 메일 발송 등 다양한 컨텐츠 홍보를 통해 행사진행에 대한 보다 많은 의견을 수렴하였으며 한국고양이보호협회를 통해 시민분들께서 집회에 참여신청을 해주셨습니다.
덥고 더운 날이였지만 우리사회의 고양이와 개들이 더이상 잔인하게 빛을 잃어가며 생명이 사라지지 않기를 바라는 한마음으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출발한 거리행진은 경복궁을 거쳐 청와대 앞까지 이동하며 고양이/개도살 금지법에 대한 지지와 통과를 위해 큰 목소리로 구호를 외쳤습니다. 청와대 입구에 도착 후 시민대표 3인은 표창원의원과 이상돈 의원이 각각 발의한 '동물의 임의도살 금지법'과 '축산법 내 개를 제외하는 법'의 통과와 개식용 종식을 위한 정부의 노력을 주문하는 의견서를 청와대에 전달하였습니다.
다양한 지역, 연력, 직업의 시민분들이 집회에 참여를 해주신 것을 보며 고양이/개식용에 대한 인식변화를 느낄 수 있었고 사회의 전반적인 분위기 또한 고양이와 개 도살 금지에 힘을 실어주고 있음을 느꼈습니다.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앞으로도 잔인하게 죽어가는 생명들이 없도록 끊임없이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