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녀석을 만난건 지난 여름.. 한쪽눈이 실명된 채 굶어죽기 직전에 제 앞에 나타났어요ㅠ
누군가 키우다 버렸는지 .. 사람을 잘 따르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건강하고 애교많은 저희 집 셋째 찌롱이가 되었답니다^^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귀한 존재예요
정말 이 세상에 모든 사람들이 모든 생명을 귀하게 여기며 .. 특히 고양이에 대한 한국사람들의 인식이 바뀌길
그런세상이 되길 진심으로 바래요
지금은 어렵지만 꼭 아프고 상처받은 동물들을 위한 일을 하고 싶어요^^
저와 같은 맘으로 동물들을 바라보시고 돌보시는 분들 힘내세요!!
마음의 온도가 글에서 팍팍 느껴지네요^^
저도 지금은 어렵지만 생활이 안정이 된다면 토지를 하나 매입해서 울타리를 높게 쌓은후에 울타리 안에 단독주택을 짓고 별채를 만들어서 아픈아이들을 위한 임보시설을 짓는게 꿈입니다..
냥이들도 좋아하지만 멍이들도 좋아해서 제가 힘과 능력이 닿는 선에서는 유기된 아이들을 보듬어 주고싶어요 ..
(이미 신랑은 설득...비슷하게 시켜놓은 상태이기도 하구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