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기다리는중

천사냥이 '얌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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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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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태 기본검진 및 전염병검사완료, 예방접종완료, 중성화완료 고양이의 특기사항 본문 글에 작성

입양 보내는 분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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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보내는 분 거주지역 서울 (입양 시 지역 관계없이 전국 데려다 드립니다.)
입양보내는곳 한국고양이보호협회
전화번호 010-5593-8580
이메일주소 kopc@catcare.or.kr
입양 보내는 이유 본문 글에 작성
책임비항목 30,000원 (고보협 후원금으로 사용됩니다.)
입양 신청하기

 

 

* 고양이의 특기사항

얌순이라는 이름을 가진 귀여운 치즈 공주님은 이름처럼 얌전하고 순~한 애교냥이입니다!
쉼터에서는 통통이와 가장 친해서 항상 같이 누워서 쉬며 뒹굴뒹굴 거리는 것을 즐겨요!
통통이와는 마치 부부처럼 어딜 가도 항상 붙어다니고 옆에 찰싹 붙어있는 다정하고 애틋한 사이에요~
나머지 시간은 가장 좋아하는 터널에 들어가 꼭꼭 숨어라~ 놀이도 하며 때로는 고양이답게 때로는 강아지처럼 시간을 보낸답니다!
사람의 손길도 좋아해서 손가락을 꼭 잡고 그루밍을 해주기도 하고 처음 본 사이더라도 배를 발~랑 뒤집고 그르릉 그르릉 인사를 건네기도 하죠~
이렇게 귀엽기만한 얌순이일 것 같지만 사실 얌순이의 주특기는 아깽이 동생들을 따뜻한 마음으로 품어주는 것이랍니다
쉼터에 들어오는 아깽이만 보면 얌순이는 엄마 모드가 발동하죠!
아깽이에게는 항상 먼저 다가가 하얀 찹쌀떡으로 아깽이를 포옥 안아주고 모든 아깽이들을 순화시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천사묘랍니다~
얌순이는 다른 아이들보다 다리 힘이 약해요. 높은 곳에 올라가지 못하지만 약한 다리로도 우다다를 열심히 하는 우다다 대장이랍니다. 가끔 우다다를 하다가 옆으로 픽 쓰러지기도 하지만 또다시 일어나서 친구들과 신나게 뛰어노는 용감하고 씩씩한 얌순이에요! 
 

 

* 고양이를 입양 보내는 이유

천사같은 마음씨를 가진 얌순이는 누구보다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얌순이는 구조 당시 몸이 물에 다 젖은 채로 수로에서 구조되었습니다. 수로에 빠지며 갈비뼈 2개가 부러졌던 것으로 추정이 되고, 이러한 최악의 상황 속에서 겨우 숨만 쉬며 위태로운 생명을 스스로 지켜내고 있었습니다. 또한 수로로 추락하며 합병증이 와서 몸이 점점 굳어가고 있었습니다. 얌순이는 고보협 쉼터에서 사료도 입에 직접 떠먹여줘야했고 일어서지도 걷지도 못한채 재활을 이어간지 6개월만에 몸을 휘청이며 스스로 일어섰고 조금씩 걷기 시작했습니다. 약한 다리 탓에 걸음걸이도 구름 위를 걷는 듯 사뿐사뿐 내딛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사의 모습으로 쉼터 내 사랑냥이로 지내고 있는 참 예쁜 얌순이랍니다. 아픔을 딛고 친구, 동생 모두와 사이 좋게 지내는 얌순이 너무 기특하지 않나요?
얌순이의 천사같은 마음씨에 흠뻑 반하셨다면 글 하단에 파일로 첨부되어 있는 입양신청서를 성실히 작성하셔서 이메일로 보내주세요~
질문들에 대해 자세히 적어주시는 것이 입양 결정에 큰 도움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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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오? 저는 얌순이에오

 모라고요? 제 찹쌀떡이 너무 커서 놀라셨다니 ..

 제가 몸은 크지만 이래봬도 무척 사랑스러운 고양이란말이에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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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킁냥킁냥

 저는 사람들이랑 정말 친해오~

 그래서 맨 처음에는 먼저 다가가기 살짝 부끄럽지만

 인사를 먼저 건네주시면 저도 열심히 다가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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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보통 터널 속에 들어가 있어옹

 터널 속에 있으면 마치 혼자 있는 것 같은 고독감을 느낄 수 있고

 사람들이 '얌순이 어디갔지? 얌순아~'하고 저를 찾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재밌어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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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큼!

 여기는 제 남치.. 아니 절친이에오!

 얘 이름은 통통이고 이 친구도 가족을 찾고 있어요

 우리는 쉼터에서 제~일 친해서 밥도, 우다다도, 간식도, 낮잠도 항상 같이 하는 사이에오!

 바늘 가는데 실 가고~ 실 가는데 바늘 가고 그런 거죠 뭐 ^^

 얌순통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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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 저는 푹신푹신한 곳도 좋아해요~

 여기는 누워있음 엄청 편한데 역시 사람이란 귀찮은 존재..

 제 휴식을 방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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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루밍 한번 해주면 좋다고 가니까~

 손가락에 그루밍 뇸뇸뇸 춉춉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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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부비부비 서비스는 잊지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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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헛.. 지금 무슨 생각을 하시는 거에오?

 제 뱃살 보고 '헉!'하신 분들! 제가 다 기억해뒀어오

 이정도 뱃살은 애교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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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배를 보고 임신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텐데.. 오해입니다..

 이 치즈냥이를 보고 오해가 더욱 심해지실텐데.. 역시 오해입니다..

 

 얘는 동실이고 지금은 입양을 가서 새우에오~

 저는 아가들이 너~무 너무 좋아서 쉼터에 오는 아가들은 제가 다 돌봐줘요!

 

 그나저나.. 좀 비켜봐 동실아.. 나도 좀 나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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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얘도 지금은 입양간 삐삐에오~

 삐삐도 제가 얼마나 예뻐해줬는데.. 잘 지내고 있다고 하니 행복해요 ㅎㅎ

 저도 어서 좋은 가족을 만나서 삐삐랑 동실이에게 잘 지내고 있다고 안부 전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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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라간 눈꼬리 때문에 제 첫인상이 살짝 세보일 순 있지만

 전 평화주의자며 박애주의자랍니다~

 인간도 고냥이도 모두모두 저의 친구죠

 제 진면목을 알아봐주는 좋은 가족을 꼭! 만날거에요~

 

 저의 넘치는 사랑을 받아주실 가족분들은 입양신청서를 열심히 작성해서 보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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