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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길냥이사진관

내사랑길냥이
2011.02.20 15:51

콩콩이 스폐셜

조회 수 2596 추천 수 0 댓글 26

 

매일 저녁에 밥을 주러 가는통에, 어둠속에서 만나던 둥이와 콩콩이지만,

오늘은 주말이기에 카메라를 들고 둥이와 콩콩이를 담으러 갔습니다.

 

2월이 되면서부터, 둥이를 만날수 있는 횟수가 줄어들었습니다.

둥이녀석 여기저기 놀러다니느라, 정신없나봅니다.

 

그래서 오늘 사진은 콩콩이 스폐셜!

 

둥이의 도도함과 다르게 콩콩이는 애교가 넘칩니다.

제가 보이면 어디서 나타나서 뛰어나오기 바쁩니다.

 

DSC_0609.JPG

 

찍고싶은 급한마음과 빨리내려오려는 두 급한마음이 만나,

사진이 참으로 난해합니다

콩콩아 미안타.ㅋㅋㅋ

 

그리고 내려와서 이렇게 예쁘게 쳐다보고앉아있는 우리콩콩이

 

DSC_0629.jpg

애들은 눈깜짝할 사이에 자란다는데 냥이도 마찬가지인가봅니다.

반항기 가득한 청소년냥이가 된 우리 콩콩이 눈색상이 변했습니다.

 

 DSC_0631.JPG

 

몸도 많이 자랐습니다.

아 정말 이녀석 너이놈아 넌 내가 준 밥먹고큰거야 !! ㅋㅋㅋ

 

 

콩콩이가 갑자기 누워버립니다. 

DSC_0632.JPG

 

따뜻한 햇살아래 콩콩이는 참으로 편안한가봅니다.

" 이봐, 내가 누워있다고 가까이 다가올 생각하지마!" 라고 눈으로 레이져를 쏩니다.

 

DSC_0638.jpg

 

사진을 좀더 가까이서 찍고싶어서 자세를 조금 옮겼더니 고개를 들어 다시 강한 경고를 합니다.

"이봐"  전 그말에 그냥 원래자리로 얌전히 돌아갔고,

 

 

DSC_0640.JPG  

 

콩콩이는 세상편해졌습니다 ㅋㅋㅋㅋ

아 귀여워.!!

 

DSC_0641.jpg

  

그리고 몇번이고 콩콩이는 누웠다 고개들었다 쳐다보았다 누웠다 쳐다보았다.

 

DSC_0633.JPG

 

누워있는 뒷다리가 너무 귀엽지 않나요 ㅋㅋㅋㅋ 자꾸 웃기고 왜저렇게 귀여운지 ㅋㅋㅋㅋ

긴 추위가 드디어 끝이나나봅니다 .

참으로 따스한 햇살에 더욱 행복해지는 하루였습니다.

  • ?
    우보 2011.02.20 17:17

    그 추운겨울에도 콩콩이는 잘 참고 자랐군요.

    늘 챙겨주던 둥이도 생각나네요. 콩콩이가 저런 자세로 누운것은 아멜리님을

    신뢰해주는거죠. ^^  돌아온 이 따스한 봄날...

    두녀석이 건강하고 활기있게 뛰어놀며 행복하길 바랍니다.

     

  • ?
    아멜리 2011.02.20 21:19

    우리 둥이와 콩콩이를 기억해주시는군요 , 감동입니다.ㅎㅎㅎㅎ

    좀더, 자유롭게 얘네들이 살수있길 바라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살았으면 좋겟어요

    아무튼 날씨가 풀려서 정말 좋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
    윤회 2011.02.20 21:23

    아가야~~참이쁘구나~~~~~둥이유모?는 어디가쎴니??

    아직도 아기표정이네요

  • ?
    아멜리 2011.02.20 21:34

    둥이는 대체 뭘하는지  ,,, , 가끔 흙먼지를 잔뜩묻혀오고,

    한동안은 보이지도 않고,  매일 혼자 심심한 우리 콩콩이 그래도 꽃피고 나비날아들면 ㅋㅋ

    봄을 처음맞이하는 우리콩콩이는 심심할 틈이 없겠죠!  

  • ?
    eric69 2011.02.21 03:33

    아가 눈빛이 참 깊어서 더 아련 하네요.

  • ?
    아멜리 2011.02.21 15:00

    저 눈으로 우리콩콩이는 대체 무슨생각을할까요 ..

  • ?
    미카엘라 2011.02.21 12:32

    콩콩이 눈은 백만불짜리~~ㅋㅋ

  • ?
    아멜리 2011.02.21 15:02

    ㅋㅋㅋㅋㅋㅋ 아 백만불짜리눈으로 말똥말똥 

  • ?
    해만뜨면 2011.02.21 15:08

    콩콩이는 브리숏이나, 스콧의 믹스묘이겠네요... 큼지막하고 짧은 발, 앞으로 튀어나오지않고 평편하고 큰 얼굴...^^

    너무 귀엽고, 쫌 안됐어요ㅜㅜ   그래도 건강히 자~알 살길...바래요

  • ?
    아멜리 2011.02.23 22:26

    얼굴이 크다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다시보니 얼굴이 큰편인가 쉽기도 합니다 ㅋㅋ

    그리고 우리콩콩이가 둥이와 비교해보면 전체적으로 다리가 짧은것같아요

  • ?
    쁘띠랑강이랑 2011.02.21 16:33

    아이가 너무 눈이 서글서글하네요~저기 아이가 누운자리에, 포근한 담요한장 깔아주고 싶네요...

    한편으로는 안되보여요 저두...콩콩아~차조심하고 사람조심해야한다~~ㅠ

  • ?
    아멜리 2011.02.23 22:27

    정말 ,, 차 조심하고 사람 조심하길 .!

    제가 없는 시간에 조심조심 길을 잘보고 다니길.!

  • ?
    미소천사 2011.02.21 23:30

    콩콩이 볼때마다 일반 고양이들과 뭔가 분위기가 다른건지...좀 특이하다고 생각했었는대 믹스묘였군여~해만뜨면님 완전 예리하시네요....왠지 억울해 보이는 눈매가 귀엽기도 하구 안쓰럽기두 하구...에고 건강하게 잘살아~~~

  • ?
    아멜리 2011.02.23 22:28

    이제 추위는 한풀꺽였으니!!

    잘먹고 차조심하고 사람조심하는 일만!

     

  • ?
    분홍나무 2011.02.23 02:16

    뮤지컬 캣츠에 나오는 캐릭터처럼  매혹적인 눈빛이네요..

  • ?
    아멜리 2011.02.23 09:32

    저 눈빛으로 매일바라볼수 있는 전 참으로 복받은 사람같군요 ㅋㅋ

  • ?
    초록별길 2011.02.23 05:55

    너무 이븐 냥이네요..눈빛이 아주 마음에 꽂히는듯 합니다..콩콩아..이 추운 겨울 잘 견디어서 고맙구나...

  • ?
    아멜리 2011.02.23 09:34

    정말정말, 그 추운겨울을 그 작은몸으로 잘 견뎌내서, 한없이 고마워요

  • ?
    히스엄마 2011.02.23 19:45

    날씨가 좀 풀려 이젠 위장술 안하나봐요.좀 컷다고 둥이가 계속 안놀아주나봐요 .

  • ?
    아멜리 2011.02.23 22:25

    저도 둥이가 안놀아준다고 생각했어요 근데 주말내내 둥이와 콩콩이를 지켜본결과, 장난기넘치는 콩콩이가 자꾸 점프를 해서 둥이를 깔아뭉갭니다 (매를벌더군요 ㅋㅋ_)  화분위에 올라가서 둥이한테 뛰어내려가는걸 수백번은 반복합니다.ㅋㅋㅋ 결국 둥이가 놀아주기 지쳐서 콩콩이옆에 오래못있는것같아요ㅋㅋㅋㅋㅋ

  • ?
    라피 2011.02.24 11:31

    으~~~~온동네 길냥이들 ....다 거둘수도 엄고.......건강하기만을 바랄뿐....

  • ?
    아멜리 2011.02.25 10:05

    요즘들어여기저기서 새끼냥이들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그 냥이들도 건강하며 배고프게 살지 않기를

  • ?
    모모타로 2011.02.24 13:13

    이름이 넘 귀여워요~ 콩콩이 콩콩이~~~~

  • ?
    아멜리 2011.02.25 10:04

    ㅋㅋㅋ 아가때 뛰는모습을 보고 지어준이름이예요 ㅋㅋㅋ 근데 이름에 걸맞게  여전히 콩콩거리며 뛰어다녀요 ㅋㅋㅋ

  • ?
    Winnie 2011.02.24 16:27

    뒤 허벅지가 아주 통~통~ 합니다~ ^^ ㅋㅋ

  • ?
    아멜리 2011.02.25 10:03

    뒤 허벅지가 이렇게 통통한지 저도 ㅋㅋㅋㅋㅋ 사진을찍을당시 알앗습니다 다리도 다른냥보다 짧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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