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5월경 코코를 구조하고 막막했을 때, 고보협 긴급 모금제도에 선정이 되어 치료+수술 후..
대략 6개월 정도 지났어요.
홈페이지는 종종 방문했었고, 오늘은 잘 지내는 코코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왔습니다.
코코는 어느덧 숙녀가 되어 중성화까지 받았어요.
잘 먹고 잘 자고 대소변도 잘 보고~ 밤엔 우다다!! 거리며 씩씩하게 커가는 중이에요.
왼쪽 눈은 여전히 빛만 보는 상태이고, 안약은 꾸준히(아마 평생) 넣고 있습니다.
사진 잘 못 찍는 집사를 만나 인물의 반도 못나왔네요..
그나마 고르고 고른 사진 몇 장 투척하고 갑니다.
▲물 마시라고 가져다준 그릇을 베개로 사용하는 코코
▲마사지 롤안에 들어가는걸 좋아하는데요~ 예전엔 쏙! 들어갔는데 지금은 끼여요
▲사고뭉치 코코. 조용하다 싶어서 봤더니..휴지로 사고를 쳤어요ㅠㅠ
눈은 안보이지만 휴지는 귀신같이 찾아요.
항상 서랍에 숨겨둬야 합니다. 흡!
코코야 행복하게 오래오래 같이 살자! 사랑해 ♥
너무 행복해 보이는 사진들이네요~코코가 천사같은 집사님을 만나 축복 받았어요.
앞으로도 코코와 함께 행복한 날들만 가득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