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확인]꼬리 화상으로 인해 꼬리 절단한 쫑이 후기입니다.

by 홍단이맘 posted Oct 30, 201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쫑이
대상묘발견일자 2018-06-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개월
대상묘아픔시작일 2018-08-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현재 생후 5개월 정도 된 아이입니다.
어미에게서 독립 한지 얼마되지 않은 아이로 얼마전부터 밥을 먹으로 오더니, 꼬리쪽이 탄 상태로 발견되었습니다.
주로 자동차 안에서 생활했는 것으로 봐서 엔진과열로 꼬리가 탄 것은 아닌지 의심되지만 원인은 확실히 알 수 없고, 일단 간식으로 유인해서 아이를 포획한 상태로 치료가 시급한 것 같아 치료지원 신청했습니다.

사진에서는 잘 찍히지 않았는데 꼬리가 타서 까많게 되어, 그슬렸습니다.
항문까지 탄것 같은데, 아직 만질수가 없어서 정확한 상태는 알수 없지만, 치료하지 않을 시 혹 꼬리괴사로 사망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꼬리화상으로 인한 꼬리절단
치료기간 18.08.09.~08.17.
치료과정 처음 구조했을 당시 꼬리쪽은 불타 진물이 흘러나오는 중이었고, 항문쪽까지 그을려 화장실 볼일을 볼때 피고름이 흘러 걱정을 했는데, 다행이 의사샘께서 항문안쪽은 괜찮다고 하시더군요.
꼬리쪽은 불에 타 완전 괴사된 상태라 엉덩이 위쪽부분까지 절단 후 봉합하였습니다. 우려한 바와는 달리 다행이 항문쪽은 불에 그슬린 정도라 퇴원할 때는 깨끗해 졌고, 경과도 생각보다 좋아서, 일주일 만에 퇴원할 수 있었습니다.
체중이 많이 적었는데, 고통으로 인해 많이 먹지 못해서 그랬는지 수술 후 2-3일부터는 폭풍식사 및 애교로 병원 간호사 선생님의 이쁨을 받았습니다.
한번도 사람 손을 타지 않아서 병원 생활을 잘 견딜까 걱정했는데, 수술하고 나서는 엄청 편하게 잘자고 잘먹고 잘 놀아서 병원에서도 참 순하다고 칭찬을 많이 받고 퇴원했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퇴원 후 다행이 같이 아이의 밥자리를 돌보시는 분들 중 한 분께서 임보를 하겠다고 하셔서, 현재 2달째 임보자 분 댁에서 임보생활 중 입니다. 수술 후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린데다, 나이에 비해 몸무게가 너무 작게 나가고, 건강을 다 회복하지 못한 상태여서 임보를 결정했고, 다행이 임보자 분 댁의 냥이들도 크게 거부반응을 보이지 않아 잘 지내고 있습니다. 잘 먹는데 아직 몸무게가 2K 초반이라 조금 더 크면 중성화 수술 후 방사 여부를 결정할 것 같습니다.
현재 입양처를 찾고 있는데 아이가 꼬리가 절단 되어서 그런지 입양처 찾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걱정인 것은 아이가 꼬리가 탄 것이 정말 사고인지 아니면 사람 손에 의한 것인지 저희가 확인이 안된 상황이라 그 때문에도 아이의 방사가 싶지가 않네요. 예전에도 길냥이들을 싫어해서 밥자리를 부수거나 하시는 분들이 계시긴 했지만, 설마 고의로 아이들에게 해고지를 하신 분이 있는 건 아닌가 싶어 주의를 기울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임보자께서는 되도록 사람 손이 많이 타고 힘겨운 일 겪었던 아이라, 되도록 입양이 아니면 일단 계속 임보를 하시겠다고 하셔서, 마땅한 입양처를 찾을 때까지 임보를 할 거 같습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쫑이1.jpg

 

 

 

 

치료중 대상묘

쫑이2.jpg

 

 

 

 

 

 

치료완료후

쫑이3.jpeg

 

 

 

 

 

 

Resized_20181029_183241_2049.jpeg

 

 

 

 


Articles

40 41 42 43 44 45 46 47 48 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