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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구조 치료한 고양이의 후기를 올리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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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일산 어느 식당 근처에서 꼬리가 잘린채 사람만 보면 졸졸 쫒아 다니며 먹을것을 구걸하는 냥이가 있다며

 아톰네님과 나비공주님 미남동건님에 의해 구조된 금동이 입니다

 

< 구조당시/ 나비공주님이 찍으신 금동이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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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한눈에 보아도 집에서 키우던 일명 품종 냥이인데.. 무슨 사연으로

이렇게 거지 꼴로 거리를 헤매며 구걸을 하였던것인지요..

 

예전에도 말씀드렸지만 당연 이세상에 모든 고양이들이 위험 없이 안전히, 빠르게 구조되야 하지만

그중 품종묘의 경우는 더욱이 빨리 손써주셔야 합니다

 

이렇게 장모의 털을 가진 아이들은 털에 엉킴이 생명에 연관이 있을 정도로 무섭답니다

엉키는 털이 피부를 다 죄이며 나중엔 곱사등처럼 등을 필수 없을 정도로 엉키고

(나중 구조된 후에도 척추가 굳어져 필수 없게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항문에 털이 엉키며 배변을 전혀 할수 없게되 나중엔 뱃속에 똥이 쌓여 죽게 됩니다

 

또한 길냥이들과의 확연히 다른 생김새로 아이들에 공격 대상이 되며 쫒기는 생활에 반복으로

아사나 사람들이 많은 도로가로 나오다 로드킬을 당하기 쉽상입니다

 

버려짐인지 아님 발정에 문제인지 특히 품종묘중 수컷들이 많이 발견 됩니다

이번에 구조된 금동이 또한 수컷이었으며 중성화 전이었습니다 (오랜만에 본 튼실한 땅콩이었어요 후훗~ ^^*)

 

미남동건님과 나비공주님구조로 안전하게 하니병원으로 도착한 금동이의 모습을 보니

얼마나 고생을 했을까 ...정말 거지 꼴이었습니다

 

 

 

< 병원에 도착한 금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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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너도 얼굴보니 한때는 집에서 대우 받으며 호의(?)호식 했을것 같은데.. 무슨 사연으로 이렇게 되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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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린 꼬리의 끝은 썩어서 말라 버린 상태였고 이상태로 두었다간 감염에 문제로 위험했을 금동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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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 검사중인 금동 이 추운 영하의 날씨로 귀 끝은 동상을 입은 안쓰러운 모습입니다... ㅜㅡ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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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많은 거리를 헤매고,, 걷고 또 걷고,, 집을 찾아 헤매었는지,, 뽀송뽀송 젤리는 까맣게 변하고

갈라진 발바닥이 금동이의 노숙 생활을 알수 있겠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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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린 꼬리와 까만 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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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성화가 안된 금동이 땅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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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색 발바닥 같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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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들어가기 위한 호흡마취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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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미 수술을 위해 감염방지 차 털을 다 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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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동아 아픈 꼬리 자르고 멋지게 새꼬리로 멋나게 살자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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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꼬리 절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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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괴사된 꼬리 끝을 자르고 남은 뼈 부분보다 좀더 길게 살을 이어 붙이는 모습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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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동이의 썩고 있던 꼬리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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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합완료>

 

금동아 수고 많았다

늦은 밤까지 금동이 수술 해주신 하니동물병원 선생님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멀리 일산에서 구조하시고 이동해주신 나비공주님, 동건미남님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어제 금동이 병문안 갔더니 어찌나 애교 많고 순둥이인지 같이 가신 분들이 보시곤 다 빵빵 터지셨어요

뭐랄까 정말 사람 얼굴 비슷한 표정이예요 예전에 못생긴 고양이 마코란책에 마코를 닮았어요

"인면묘" 사람에 얼굴을 가진 고양이 ㅋㅋㅋㅋ

7309712.jpg  

 

어찌나 애교도 많고 착하고 매력 만점인지 보면 볼수록 넘 귀여웠어요

수술끝나고도 구조자이신 나비공주님 보고도 마취가 덜깨었는데도 꼭 감사인사하듯 휘청 휘청 하며

손에 부비 하려는 착한 맘에 소유묘이신 금동이 이제 좋은 분께 입양 되어 사랑 충만히 받으며 살길 바래요

 

  

 

 

 

 

 

 

  • ?
    흑채와 새치 2011.02.21 17:04

    아이구~꾀죄죄~참 순하게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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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쁘띠랑강이랑 2011.02.21 17:35

    식당 근처에서 꼬리가 잘린채 사람만 보면 졸졸 쫒아 다니며 먹을것을 구걸하는 냥이..

    너무 안타깝습니다...꼬리는 학대를당한건지요..?

    귀끝이 빨간것이, 아이의 핑크젤리가 갈라지고 회색이 된걸보니,

    너무 마음이 찢어질듯 합니다...

    금동이도 좋은곳에 꼭 가기를 기도해줄거에요...꼭이요...

  • ?
    초록별길 2011.02.21 17:36

    아..눈물나네요..어쩌다..거지꼴을 하고 저런 불쌍한 몰골이 되어 이 혹한 겨울을 지내야헷는지..

    구조해주신 아톰님네.나비공주님, 미남동건님..다 너무 너무 수고많으셧어요..감사합니다..

    감자칩님도 감사하구요..

  • ?
    자루 2011.02.21 21:02

    구조가 안되었으면 어땠을지.......말씀대로 길잃은 품종묘는 계속 쫓기며 산다는 말이  가슴 미이게 하네요..구조해주신 모든분께 정말 감사드리며 좋은 입양자 만나 사랑 듬뿍 받고 살길 기도합니다

  • ?
    모모타로 2011.02.21 21:09

    금동아...고생했다 그동안....고생한 만큼 사랑 많이 받을꺼야.....금동이에게 좋은 엄마아빠가 생기기를...

  • profile
    김토토 2011.02.21 22:05

    정말 다행이예요 금동인 좋은분들 만나 아픈꼬리도 치료하게 됐네요 회색발바닥을 보니 얼마나 쫒기고 도망다녔을 금동이 모습이 떠올라 가슴이 미어지지만...앞으로 좋은일만 있을꺼라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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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은이엄마 2011.02.21 23:30

    저렇게 순딩이같이 녀석이  이추운겨울 에동상까지걸리며 먹을것을 구걸하고 살았다니 가슴이아프네요....그래도 다행이 천사같은분들 눈에 띠어  구조하고 치료 받을수있게 되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profile
    아톰네 2011.02.21 23:57

    정말 마코닮앗으..ㅋㅋ

    금동이 성격 넘좋습니다. 순둥이지만 장난기도 잇고 도도한척도 하면서 ...딱 제스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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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풀잎소리 2011.02.22 00:25

    에고...불행 중 다행으로 여러 님들의 도움으로 이제 건강하고 안전하게 살게 되었네요..

    아..울 동네 또순이와 삼순이 등등도 어찌 해 주었으면 좋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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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풍나온 냥 2011.02.22 01:34

    어후.....페르시안의 멋진 꼬리인데....얼마나 아팠을까요..... 얼른 털고 일어나서 좋은 가족 만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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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니와케이티 2011.02.22 02:13

    울 동넨데...  그간 고생이 많았구나.ㅠㅠ.

    혹 일식집 동네였나요????  거기  못된 인간들이 있다던데...

    손줌 봐줘야 겠어요..  정말 감사드려요.. 암것도 몰랐던 제가  미안해집니다.. 금동이... 이젠 뽀샤시...은동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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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나무 2011.02.23 02:36

    금동이 앞으로는 행복한 일만 있으렴.. 구조해주신 분들 너무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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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이누나 2011.02.23 10:09

    아이고..금동이 고생이 많았겠구나..

    빨리 낫고 좋은 엄마아빠 만나야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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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까롱아빠 2011.02.26 20:36

    그렇네....보통묘랑은 약간 다른 생김세....빨리 치유되어서 좋은 분 만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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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이맘 2011.03.07 14:37

    어쩌자고...아이들을 학대하는지....금동아...대신 미안하다...부디 좋은 부모 만나서 고생에 대한 보상을 받으렴...

    얼른 낫고....

  • ?
    쐐기벌레 2011.03.22 16:06

    학대당하고 버려진걸까요? 가출해서 사고가 난걸까요? 중성화가 안되어 발정이 나 집을 나온걸까요?

    이유가 어떻든 모두 주인의 잘못이죠....집냥이로 입양했으면 아이의 신변을 끝까지 책임져야지...길위의 생명으로 내몰다니......

  • ?
    몽이 2011.04.25 15:31

    ㅠㅠ 아...너무 예쁜 아가를...진짜... 망할 인간들... 꼬리 정말... 얼마나 아팠을까..ㅠㅠ 마음이 너무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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