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겨울 역대급 추위가 찾아온다는 이야기가 심심치 않게 들립니다. 고보협에서는 길고양이들의 혹독한 겨울나기에 도움을 주시는 회원님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고자 매년 겨울집 공동구매를 진행합니다. 올해는 겨울집이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고 해요. 홈페이지에서 꼼꼼히 확인해 보세요!
한국고양이보호협회는 지난 10월 23일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주최한 동물보호단체 간담회에 참석해 불법 자묘 TNR의 문제점을 논의하고 신속한 대응을 요구하였습니다. 하지만 간담회 후에도 불법 자묘 TNR에 대한 어떠한 대처도 이루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협회는 모니터링을 통해 여러 지자체에서 2kg 미만의 자묘를 대상으로 TNR을 실행한 정황을 다수 확인하였습니다. 체력이 바닥난 심각한 수준의 구내염 환묘에게 TNR이 이루어지기도 했습니다. 이에 협회는 생명에 대한 존중 없이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해 불법 자묘 TNR을 실시한 동물병원, TNR 모니터링 업무에 소홀한 담당 공무원에게 법적 책임을 묻고 고소고발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회원님들의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애지중지 사랑받는 남매냥이
입양센터에서 동반 입양을 간 냥이들이 있습니다. 태어나서 여태 한번도 떨어져 살지 않았던 금이, 동이 남매입니다. 사진 속 얼굴에서 편안함과 행복함이 마구 느껴지지 않나요? 애지, 중지라는 새 이름에 집사님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듯 합니다.
"검은 고양이의 삶은 고달프다. 중세시대에는 마녀의 하수인이자 악마로 묘사되었고, .... 지금도 따가운 시선을 받는다. 하지만 편견을 걷고 바라보면 이들만큼 매력적인 동물도 드물다. ... 남과 다르기에 특별하다고 말해주고 싶다. 다름 때문에 고통 받는 이들이 힘내기를, 세상 모든 검은 고양이들이 행복하기를. (고경원 작가님의 글 중)"
2019년 캘린더는 고경원 작가님(사진/글)과 매거진C 펫러브(달력디자인)가 함께 해 주셨습니다. 수익금 전액은 힘내어 살아가는 길고양이를 위해 사용됩니다.
긴급모금 | 거북이의 남은 날들이 행복하길 고보협 치료지원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신규회원들을 위해 긴급치료모금신청제도를 운영합니다.
악성종양이 온 몸에 퍼진 채 자신에게 사료 한 움큼과 따뜻한 말 한마디를 건넨 캣맘을 기억하고 마지막 기댈 곳으로 찾아온 거북이. 거북이의 마지막 날들이 고통없이 행복하며, 따뜻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SOS | 냥이를 찾습니다
경기도 안양시와 전북 관촌휴게소 인근,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서 소중한 반려묘를 찾고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면 냥이들의 모습과 특징, 잃어버린 위치 정보가 자세히 나옵니다. 해당 지역에 계신 분들을 더욱 주의깊게 봐 주시고 주변에 알려주세요. 꼭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임보&입양 | 회원구조 * 회원 구조묘 중 임보/입양이 시급한 아이들입니다.
2018 광복냥이 캠페인에 선정되어 치료를 마친 노랭이. 사람을 정말 좋아하는 아이여서 길로 방사를 하는 것보다는 좋은 임보/입양처를 찾아보기로 했어요. 처음 보는 사람앞에서도 벌렁 드러눕고 골골송을 우렁차게 들려주는 개냥이 노랭이는 전발치 치료 후 건강해진 모습으로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