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료후생활

구내염 순심이 치료후기입니다

by 미미307 posted Dec 31,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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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묘 발견 정보
대상묘 이름 순심이
대상묘발견일자 2014-10-01
지원신청전 돌봄기간 2014.10.01~2018.07.01
대상묘아픔시작일 2018-07-01
대상묘신청당시상태 아이가 침을 흘려서 병원에서 약을 지어다 먹이기도 했지만 예민해서 약을 먹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포획하려 해도 잘 잡히지 않았고 밥 자리에 나타나는 일도 뜸해졌습니다. 그러던중 동네 아주머니가 아이가 눈이 잘 안 보이는 듯 밥그릇을 못 찾는 것 같다하여 쫓아갔고 아이는 생각보다 쉽게 제 손에 잡혔습니다. 주말이지만 급한대로 협회 연락 후 병원을 찾았고 전신질환으로 인한 포도막염이 의심된다고 안과검진 후 다시 내원하라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안과를 찾았고 아이가 거칠어 많은 검사를 하지는 못 했지만 시력을 상실했지만 빛에는 반응을 한다는 검사결과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안과검진결과를 갖고 다시 병원을 내원하였고 혈액검사와 몇몇 검사를 통해 건식 복막염이 의심된다는 소견을 받았습니다.
대상묘 치료
대상묘 병명 포도막염, 구내염
치료기간 2018.07.01~2018.11.14
치료과정 아이가 구내염으로 인해 체중이 많이 줄어 있는 상태였고 구내염과 포도막염으로 통증이 심해 입맛이 없는 것 같아 아이 컨디션 향상을 위해 약을 2주분 처방받아 집에서 먹이기 시작했습니다. 안약을 넣고 힘들었지만 하루 두 번 약을 먹이자 아이는 살도 찌고 눈빛도 좋아졌습니다. 건식 복막염을 의심하였으나 아이가 잘 먹어서 치료가 순조로웠습니다. 1달간 밥도 약도 잘 먹어준 덕분에 살도 찌고 혈액검사결과도 양호하여 구내염치료를 위한 발치수술을 진행하였습니다. 발치 수술 당일 입원치료하였고 송곳니 제외 전발치 후 회복속도도 예상보다 빨랐습니다. 입원치료를 더 힘들어하는 것 같아 되도록 빨리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회복 후 건사료도 잘 먹고 입안통증이 사라졌는지 표정도 한결 편안해보이고 구취도 많이 사라졌습니다. 첫 진료 후 한달 간 케어 그리고 전발치 후 두어 달 통원치료를 받았습니다.
대상묘 향후 계획
치료완료후 방사여부
치료완료후 케어계획 치료를 충분히 받고 컨디션은 좋았지만 시력을 잃어 데리고 있으면서 집안 곳곳을 다닐 수 있게 해두었습니다. 예상처럼 부딪히거나 넘어지거나 하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가장 놀란 점입니다. 그래도 염려되어 충분히 데리고 있었고 11월 중순 경 .. 늘 있던 자리로 데려갔더니 원래 지내던 오빠들과 인사를 하고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자리를 찾아 금방 들어갔습니다. 밥자리에서 멀리 벗어나지는 않지만 오래 지냈던 자리에서 다행히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파트라 자주 들여다 보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잘 먹는지 확인하고 조금이라도 안 좋아보이면 다시 데리고 올 생각입니다.

협회 치료지원을 받은 아이가 항상 건강하길 응원합니다. 치료지원의 후기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세요.
후기를 보시는 많은 분들께 큰 도움이 됩니다.
대한민국에 길고양이들이 아픔없이 건강해질 수 있도록 성실하게 작성해주세요

*양식에 맞춰 작성해주시지 않으시는 경우 지원 정산을 도울 수 없으며 다음 치료지원신청이 어려운 점 양해부탁드립니다.
 

사진첨부
치료전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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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중 대상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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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완료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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