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2018/10/31 리본냥이로 지원해 주셔서 수술한 여아 웅이 4개월 지나 1차 후기 올립니다.
중성화후 얌전해져서 도로길도 안건너 다니고 아파트 단지내에서만 지냅니다.
귀컷팅을 살짝 해주신다고 병원에서 말씀 하신걸 제가 확실히 보이게 해 달라고 요청한 탓인지 건강원 사장님께서는 예쁜 아이인
데귀가 짝짝이인게 살짝 불만이라고 하셨습니다.
제 나름대로는 귀컷팅이 확실한게 웅이의 안전을 위해서 더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누가 봐도 중성화된 고양이라는 표식이 확실하게 보이는게 나아서요.
목걸이에 연락처까지 새겨서 더 안전해졌고 묶어 두시지도 않습니다.
웅이랑 같이 실던 진도개 진솔이도 중성화 수술해서 마침 이웃 아파트에 젊은 부부께서 입양해 주셔서 이젠 웅이만 건강원을 지키
고 있답니다.
매일 들러서 미각캔2개씩 , 일요일엔 테비고등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사람먹는 짠 음식 주시지 말라고 당부도 드렸지만 가끔씩 주시는것 같아요, 아마도 잘 모르셔서요.
참고로 이 건강원은 보신탕 , 어탕, 고양이탕은 취급하지 않습니다.
칡즙,오미자즙,배즙,두부,같은걸 만들어서 파십니다.
같이 살던 진도견 진솔이 입양사진도 첨부합니다.(고양이는 아니지만요......)
묶여지내던 진솔이가 가정집에서 살게 되서 정말 기뻐요.
웅이 소식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웅이가 사랑받고 잘지내길 응원할게요! 진솔이도 좋은 가족을 만나 정말 행복해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