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이의 특기사항
그동안 개냥이 무릎냥이들을 소개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고양이를 소개합니다
바로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4차원 엉뚱냥 겨자입니다~
잘 놀다가도 청소 시간만 되면 후다닥 제일 높은 선반 위로 도망치기 바쁜 친구들과 달리
위잉위잉 돌아가는 청소기를 졸졸졸 쫓아다니는 냐옹이
놀이 시간에 장난감과 놀기 보다는 구석 구석을 돌아다니며 오늘은 뭔가 새로운 게 없을지
탐색하고 탐험하는 냐옹이
가만히 있기 보다는 열심히 우다다를 하면서 몸을 풀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냐옹이
이렇게 ‘독특하다’라는 단어가 참 잘어울리는 냐옹이가 바로 겨자입니다!
냐옹이 친구들과는 아주 살갑게 친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먼저 경계하고 거리를 두는 편도 아니에요
다만 냐옹이 친구들에게 딱히 관심이 없다고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혼자있는 게 더 편하고 좋은 겨자에요~
누군가와 함께 있는 것보다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면서
그 속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하면서 지내는 것을 즐기는 귀여운 집순이 스타일이죠~
이렇게 엉뚱미를 마구마구 발산하는 겨자는 애교도 많고
고양이들에게와는 달리 사람과 있는 시간은 아주 좋아해요~
먼저 와서 인사를 하고 골골송과 부비부비를 해주죠!
사진을 찍으면 뚫어져서 카메라 렌즈를 바라보는 모델냥이기도 해요!
간식 시간에는 깜장이와 설거지왕 1, 2등을 다투며
싫어하는 간식을 세는 게 빠를 정도로 모든 간식을 좋아하고 잘 먹어요~
그래서 뚱뚱하구나~하고 생각하시겠지만
겨자의 몸은 절반이 털이랍니다.
풍성한 털 속에 작은 몸을 가지고 누구보다 당당하고 즐겁게 묘생을 살아가고 있는
겨자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 고양이를 입양 보내는 이유
사랑스러운 겨자 이야기 들어보실래요~?
겨자라는 이름을 듣고 냐옹이 겨자를 생각하시면
톡 쏘는 청량감있는 겨자를 생각하시겠지만
우리 겨자는 엉뚱미가 넘치는 귀욤둥이랍니다~
혼자있는 것을 좋아하고 고양이보다는 사람을 좋아하는 겨자에요
엘레~강스하고 도도할 것 같은 외모지만
겨자는 간식을 정말 정말 좋아하고
간식 그릇을 핥고 핥고 또 핥아
활동가 언니야가 설거지를 안해도 될 정도로
깔끔하게 만들어주는 효녀(?) 효냥이랍니다~
요로코롬 사람의 손길을 즐기는 겨자~
나의 싸랑 너의 싸랑 겨어~자!
부비부비는 기본이요
손만 갖다대고 골골송을 불러주는 애교 많은 냥이에요~
이렇게 빠안-히 쳐다보면 어떡해 겨자야. . .
심쿵 ㅠㅠ
집순이 st.인 겨자는 이렇게
제대로 드러누워 빈둥거리는 것도 좋아해옹~
흡사.. 무더위에 녹은 젤리같네용..
봐도봐도 긴 고양이의 신비~
이렇게 누워있다가도 장난을 치고싶어서
똑똑, 겨자 방에 노크를하면
냐오옹~하고 독특한 목소리로 인사를 해주는데
얼마나 쏘스윗한 목소린지 몰라용...
이렇게 사랑스러운 겨자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옹~
장모인 만큼 다른 냐옹이들보다
털 관리를 열심히 해주셔야 하는 거 아시죠~?
겨자와 가족이 된다면 털 관리쯤이야 매일 해주는 것이
당연하다는 마음을 가지신 엄마아빠들 꼭 겨자를 찾아와주세요 :)
하단에 있는 입양신청서를 작성해서 협회 메일로 보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