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회원

준비 회원

돌봄 길냥이

(구)길냥이사진관

조회 수 1108 추천 수 0 댓글 2

(글이 여기다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고보협 처음 이용하는거라서 어디곳에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길고양이가 인도에 쓰러진채로 목만 움직이고 있다는걸 발견 하였습니다.

개인구조가 처음이라 아무것도 모르지만 고등어를 신고해주셨던 주변 분과 힘을 합쳐 케이지에 넣었지만 힘이 없어 반항 한번 하지 않고 구조는 쉬웠습니다.
차도 옆이라 당연히 교통사고로 인한 골절이라고 생각하여 케이지에도 조심조심 넣었지만 케이지가 작아서 문이 안닫혔는데도 움직일 힘이 없는지 일어나지 저항도 하지 않았습니다.

일하는 도중에 잠깐 나와서 일단 상황 설명을 하고 근처 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았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병원 원장님께서 전화가 오셨는데 심한 탈수 그리고 오랜 길생활에서 다리를 못쓴지 오래 되었을거라고 하셨어요. 뒷다리는 근육 하나 없이 뼈만 있고 오른쪽은 심지어 남아있는 근육이 아예 없다고 하셨습니다. 숨어 있다가 살려 달라고 인도까지 나온게 아닌가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못먹은지도 오래 되었는지 뱃속은 텅텅 비어있고 심지어 똥마저도 없다고 병원 원장님이 너무나 안타까워 하셨어요. 영양분이 부족하여 간에 있는 영양분 마저도 흡수하려고 하니 간수치가 아주 높고 빈혈이 심하였습니다.

복막염 의심은 되지만 수치가 간당 간당하게 정상 범위로 들었고 범백은 음성이였습니다. 여러가지 검사와 초음파 등등 남았지만 아이가 너무 기력이 없고 고양이들이 환장한다는 캔까지 주셨지만 고등어가 입에도 안댄다고 합니다.
수액으로 처치중이지만 강급해도 아이가 먹질 않는다면 엘튜브를 연결해야 한다고해요.

입원치료후 더 지켜보기로 하였습니다.
개인구조가 처음이라 혼자서 부담스러운 부분이 너무나도 많지만 고양이 집사로서 염치 불구하고 이 아이 꼭 살리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

임보자님과 어제 상의한 결과 임보자님께서 아픈애를 케어 하시는게
너무 조심스럽다고 하셨어요,, 강급은 하실만 한데 기력 없는 고등어를 볼때마다
조마조마 하시고 비밀번호 치고 문여는 순간도 가끔 무서울 정도라고 하셨어요.
활발한 고등어 까지는 바라지는 않지만.. 어제부터 헛구역질을 하고 먹은게 없으니
구토는 안했다고 해요.. 수액으로 3~4일 버텼지만 이제는 강급도 어렵고 하니
입원하는게 어떻겠냐고 하시더라구요.. 마음에 병인지.. 아니면 정말 몸에 이상이 있어서
전 병원에서 오진으로 아픈곳을 찾지 못하신건지.. 아직 알수는 없지만
라인잡기도 너무 힘들어서 무슨 검사를 고등어가 잘 버텨줄지는 장담 못하겠어요.
구조자인 저도 임보자님 천안집사님도 다 직장근무를 하고 있고. 넉넉하지 못해요.
한달씩 벌어서 월급쟁이로 생활하고 있구요. 구조하신 분들중에 큰 금액을 부담하는경우가
있긴 하지만 저는 그렇지 못한 구조자예요.
그래도 고등어 치료를 포기할 수는 없어요. 욕심인건가요.. 첫 구조가 이렇게 힘들줄이야
고양이가 너무 순화가 안되서 힘든게 아니라 비용적인 부분 또는 고등어가 검사를 잘 버텨줄지가
제일 걱정이예요. 정말 이렇게 순한 고양이가 또 있을까 정말 이렇게 사람 좋아하는 고양이가 또 있을까
할 정도로 임보자님도 깜짝 깜짝 놀라신다고해요. 어제 임보자님꼐서 직장이 늦게 끝나셨다고 해요
그래서 병원을 못가셔서 혼자 수액 라인줄을 빼는데도 정말 움직임 없이 얌전히 고등어가 있어줬대요
그래서 더 안쓰럽고 짠하셨다고해요.. 모금이 저조한 이야기를 안하려고 했지만
임보자님께는 숨김없이 이야기를 해야할 것 같아서 조심스레 이야기를 꺼냈더니.. 고등어가 외상도 없고 정말 딱 보아도 건강하게 보이는건 사실이니깐요.. 하지만 임보자님과
저는 고등어를 실제로 보았고 케어를 했기에 둘이 위로했어요..
우리 고등어 뚜렷한 병명은 없지만 식욕도 없고 헛구역질과 치주염초기? 침을 흘리고 강급도 힘들어합니다.
치료를 더 받을수 있게 도와주시고.. 오늘 혹시 입원하게 되면 말주변은 없지만 고등어에 대해 다시 글 쓰고 모금글 올릴 예정입니다.
도와주세요.. 첫구조 인만큼 고등어를 건강한 모습으로 좋은 엄마아빠 만나게 해주고 싶어요 정말로..
 

 

------------------------------------------------------------------------------------------------------------

 

TNR도 되어있고 강급도 안되고 너무 힘이 없다고 합니다...

구조는 했지만 혼자힘으로 치료가 어려울거 같아서

모금글을 올리고 싶은데... 많이도 아니고 고등어가 딱 치료받으수 있었으면 합니다...

모금계좌 공개는 하면 안되는거겠죠..?

인스타 그램 고등어 계정 만들었습니다

catlooooooove님의 프로필 사진
  • ?
    캣대디0306 2019.03.07 13:30

    천사님 감사합니다 고등어냥이와 작성자님이 행복하길 기도할게요

  • ?
    친친 2019.06.29 01:05

    후원하려고했는데 죽었다고하니 너무 속상합니다.남의 일같이 않고 우울하고 슬픕니다.


  1. [창원] 나나와 비비입니다.

                뒤에 소심한 아이 나나와 눈 땡글이 동생 비비      
    Date2019.07.03 분류내사랑길냥이 By이종은 Views380
    Read More
  2. 묘구수 늘기 참 쉽죠잉

      여기 6묘 출생신고요 (내 허리에서 뽀각! 소리가 나는 듯)  
    Date2019.06.04 분류내사랑길냥이 By남악회룡 Views470
    Read More
  3. 고보협 스티커를 이용한 급식소들

                                                                안녕하세요? 고보협 전단지와 스티커를 이용한  급식소를 소개합니다. 재활용날 눈여겨 보면 김...
    Date2019.04.27 분류내사랑길냥이 By쿡과 집트 Views837
    Read More
  4. 보미

    동네 캣맘이 꼬리가 짤린 아이가 있다고 하여 급하게 통덫을 가지고와서 구조 후 개인 부담으로 치료 해준 보미.   꼬리 수술과 TNR 하고 방사하여 자기 살던 곳...
    Date2019.04.10 분류내사랑길냥이 By유리! Views426
    Read More
  5. 낚시하는 냥이

    홍천 유기견 센타에서 수소문하여 우리집에 온지 1년 된 미니에요. 하도 움직임이 많은 귀염둥이 개냥이라 살이 찔 새가 없네요, 자기 놀잇감으로 낚시하는 모습...
    Date2019.04.08 분류우리집고양이 By냥이들의정원 Views416
    Read More
  6. 연립에서 이사가면서 버린 아가들 급식소

    구정전날 시골 강쥐들 밥셔틀하면서 보게된 냥이 한마리... 사람들이 먹고 버린 음식 쓰레기를 뒤지던 냥이를 보고 급식소를 만들어 두었어요. 1주일에 한 번씩 ...
    Date2019.03.06 분류내사랑길냥이 By제아사랑 Views768
    Read More
  7. No Image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인도에 길고양이가 쓰러져 있었어요.

    (글이 여기다 올리는게 맞는지 모르겠어요,,) 문제시 삭제하겠습니다.. 고보협 처음 이용하는거라서 어디곳에 올리는지 모르겠네요.   길고양이가 인도에 쓰러진...
    Date2019.03.01 분류길냥이였어요 By나나맘쓰터치 Views1108
    Read More
  8. 길냥이 급식소 확보하기 project

        근무지 변경 때문에 새로온지 1년이 된 이 곳 동네에는 길 고양이 많습니다     길냥이를 우연히 골목길에서나 만날때나 챙겨주다가 워낙 많기도 많고 못먹는...
    Date2019.02.27 분류내사랑길냥이 By아코집사 Views659
    Read More
  9. 난 사실 고양이를 기피했었다.

      사람을 따르지않고, 까칠하다는 이유로.. 난 사실 고양이를 기피했었다.   4년전 어느날 집 근처 컨테이너 사이에서 나와 날 졸졸 따라오던 새끼고양이..   먹...
    Date2019.02.27 분류길냥이였어요 By아코집사 Views922
    Read More
  10. 작은 포구 그리고 길냥이

    이곳을 찾은 건 우연히   일몰 사진을 찍어 보기 위해 찾았다가   우르르 몰려있는 녀석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천천히지만 조금씩 녀석들과 가까워지면 좋겠네...
    Date2019.02.19 분류내사랑길냥이 By돌핀호텔 Views323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83 84 85 86 87 88 89 90 91 92 ... 360 Next
/ 360
CLO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