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찰리를 소개합니다♥
찰리는 한번 보면 잊기 힘든 비쥬얼의 냐옹이에요~
먹물 크림 치즈 털옷을 입은 찰리는
얼굴 한가운데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것 같기도하고
기하학 패턴은 입힌 것 같기도 한 특별한 냐옹이죠!
찰리는 외모뿐만 아니라 성격마저 독보적이에요
고양이 친구들과 놀기 보다는 망부석이 되어
혼자 창 밖을 하염없이 바라보는 귀여운 아이랍니다
바깥 세상의 무엇이 찰리의 관심을 끄는 걸까요?
창 밖 세상을 바라보는 찰리의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어쩐지 할머니가 즐겨 들으시던
구슬픈 뽕짝을 배경 음악으로 깔아줘야할 것만 같아요
창밖 구경이 끝나면 특유의 애벌레 포즈로 휴식을 취하는 찰리~
어쩜 이렇게 턱을 바닥에 대고도 편안한 모습일까요?
귀여운 모습을 매일 연구하는 듯이 파도 파도 나오는
찰리의 귀여운 모습~~
찰리는 친한 친구는 없고 혼자 지내는 편이에요
길 생활을 했는지, 어떤 과거가 있는지는 알 수가 없지만
다른 고양이들과 함께 있는 것을 좋아하지 않아요
하지만 사람과 함께 있는 시간은 정말 좋아해요~
배를 보여주며 뒹굴뒹굴하는 정도는 아니지만
나를 봐달라고 냥냥 존재감을 표시하고
아닌척하면서 은근히 부비부비 먼저 애정을 표현하죠
혼자서 사랑을 듬뿍 받을 수 있는 외동냥이로 입양을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모든 냐옹이들이 궁디팡팡을 좋아하지만 찰리에게만은 예외랍니다!
궁디팡팡과 꼬리를 만지는 것은 용납하지 않는 찰리~
또 청소기나 커다란 카메라처럼 시끄럽거나 큰 물건을 아주 무서워하는 찰리에요
이렇게 좋고 싫음이 확실한 찰리가 가족을 기다리고 있어요~
길 생활 시절의 두려움이 아직 마음 속에 남아있지만
사람을 좋아하고 엉뚱한 매력을 가진 찰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찰리의 구조 사연
찰리는 한 아파트 난간에 고양이가 울고 있다는 제보를 받고
현장에 나간 고보협에 구조되었습니다.
난간에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던 찰리는
병원 이동 결과 다행히 별다른 외상이나 질병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유기묘로 추정되는 찰리는 어떤 이유로 가족들에게 버림받고
위험천만한 곳에서 구조되어야 했을까요?
다 알 수는 없지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찰리에게 이제 두 번 다시는 길 생활을 두려움을 느끼게 하지 않을
진짜 가족이 생길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고보협은 찰리에게 안전하고 포근하고 행복한 가족을 찾아줄 것입니다.
혼자서 분위기 내는 것을 좋아하고,
엉뚱한 매력이 넘치는 찰리의 가족이 되어주세요.
(근엄한 뒤태)
(똑똑)
찰리 씨, 손님이 오셨는데요?
찰리 씨 가족이 되고싶다고 소개를 부탁한대요
흠.. 그러냥?
우선 여기 앉아보라 인간이여
나를 가족으로 맞을 준비가 진짜로 된 것이냥?
그럼 내가 간단히 셀프 소개를 해보겠다냥
우선 나는 낭만을 아는 냐옹이당
장난감을 갖고 노는 것보다
요렇게 창문 밖에 지나다는 자동차, 사람들, 새들
구경하는 게 제일로 재밌다옹
그리고 사람이랑 있는 것도 좋아한다옹
나는 질척거리는 타입을 아니라
사람에게도 나 스스로에게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로만 다가간다옹
요렇게 사람 손에 날 맡기면 기분이 좋다냥♥
그만 놀고싶거나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싶을 때는
이렇게 표정으로 알려준다옹 -ㅅ-
(알겠으면 좀 놔라 닝겐)
끙차 이제 나만의 시간 좀 가져볼까?
우선 내 방에 침입자가 없는지 태세를 살핀다옹
들어오기만 해보라옹
난 혼자있고 싶다옹
그의 일과..
또 다시 하염없이 창밖 바라보기
(흐아아아아함)
찰리 씨, 셀프 소개가 너무 지루해지는 거 아닌가요?
계속 창 밖만 보다니요~
그렇다면 개인기를 하나 보여주겠다냥
이것은 애벌레 놀이다냥
그냥 바닥에 모든 몸을 찰싹 붙이고 쉬면 된다냥
내가 선반인가, 선반이 나인가....
(이래봬도 다 털빨이고 사진보다 왜소한 찰리 ㅜㅜ)
내가 특별히 개인기까지 보여줬으니까
내 소개는 이정도로 마치려고 한다옹
나한테 다시 한번 엄마, 아빠 그리고 가족들이 생긴다면
이렇게 따뜻한 손길을 평생 느끼고 싶다옹 ㅎ_ㅎ
나와 꼭 가족이 되고 싶다면
많이 많이 고민하고
나를 만나러 와달라옹
평생 서로 사랑할 나만의 가족을 기다리고 있겠다옹
찰리의 가족이 되어주실 분은 하단의 입양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 후 메일로 보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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