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냥이였어요

얘네 어떻게 해요ㅠㅠ도뎡이가 계속 키울수도 없고

by 채련 posted Jun 13,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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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100612_008.jpg

네 마리. 원래는 다섯 마리였는데 한 마리가 죽엇어요.

밤새 비를 맞아서...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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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사진이 뒤집어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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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이가 나기 시작한 꼬물이들.

3주 정도 됐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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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눈은 떴습니다. 그런데 삼색이는 막내인지 한쪽 눈을 잘 못 뜬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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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먹이던 도중.

어제는 잘 못 먹었는데 오늘은 분유 맛있게 먹고 있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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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롭게 자는 아깽이들.

아직 이름을 못 지어줬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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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ㅋㅋㅋㅋ반항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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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못 놀아준 것에 대한 보복인가요...ㅋㅋ하라의 주특기, 노려보기!!

 

 

 

 

 

 

 

그저께 제 친구들이 발견한 5마리의 꼬물이들. 사연인즉슨, 원래는 길냥이가 낳은 5마리의 새끼고양인데,

지하실에서 하도 울어대니 경비 아저씨가 길 가던 제 친구들한테 새끼들을 덥썩 맡겨버렸대요.

친구들은 안절부절...ㅠㅠ결국 제가 호출을 받고 와서 감자칩님께 전화를 해봤는데,

주위에 어미가 있을 지도 모르니 일단 원래 있던 곳에 놓고 관찰해 보라고 하셔서 놔보고 저는 집으로 들어갔어요.

그런데 하필 비가 와서 어제 아침 8시경에 도뎡이가 가봤더니, 3마리는 있는데 나머지 2마리가 없어졌대요.

그래서 일단 3마리라도 구출해서 집에 놔뒀는데,

몇 시간 후에 제 친구들이 다시 가봤는데, 한 마리는 죽어있고 다른 한 마리는 꼬물꼬물 살아있어서 얼른 도뎡이네 집으로 데려갔어요.

 

 

살아남은 네 마리 중 삼색이 빼고 나머지는 모두 수컷입니다.

오늘은 분유도 잘 먹고 열심히 잔대요.

그런데 어제 비 맞으면서 마지막에 들어온 냥이만은 하루종일 기침하고 있다네요.